자신의 꿈 지도 만들기
여행 가고 싶다.
맛있는 것 먹고 싶다.
저거 가지고 싶다.
이처럼 ~하고 싶다는 표현을 종종 듣는다.
그 하고 싶다는 말에서 느껴지는 뉘앙스는 자신의 욕구를 이루고 싶은 마음 외에 그것을 이루지 못한다는 아쉬움이 묻어져 있다. 자신의 적극적인 행동보다는 상대의 힘에 의존하려는 마음이나 상황에 대한 한계로 자신이 할 수 있는 힘의 능력이 제한적으로 느껴진다.
그래서 ~하고 싶다는 말을 자주 하는 사람은 늘 그 말로 자신의 원하는 것을 표현만 하고 아쉬워하다 자기 합리화로 끝나버린다.
요즘 나에게 이슈가 되는 것 중 하나는 꿈의 지도 그리기이다.
이전에 꿈 지도에서 가지고 싶은 것, 하고 싶은 것, 되고 싶은 것, 가고 싶은 곳에 대한 것을 영역별로 써 보고 발표한 경험들이 있었다. 마음속에 있는 것을 한 시간 만에 뚝딱 적어 나가는 나 자신이 신기하기도 했지만 그중 일부는 정말 내가 원하는 것인가에 대해서는 조금씩 변화가 느껴진다.
꿈 지도를 그릴 때 중요한 것은 내가 진정으로 원하는 것을 찾아보기 위해 매일 2주에 걸쳐 적어 보는 것이 중요하다고 한다. 그렇게 계속 적어보는 과정에 처음과 달라지는 부분도 있고 인식하지 못한 것이 드러나기도 한다. 그렇게 스스로 검열의 과정을 통해 드러나는 나의 꿈을 적어본다.
그리고 현재의 나의 상태도 적어본다.
마치 사다리 꼭대기에 있는 나의 꿈에 도달하기 위해 사다리 시작하는 지점에 서 있는 자신의 모습이 보인다.
이렇게 시각적으로 적어보거나 그리는 꿈지도는 시각적으로 자신에게 많은 자극을 준다.
열정을 불러일으키고 지금의 모습이 미래로 이어질 수 있는 자극점을 제시한다.
또한 자신이 주인공이 되어 할 수 있는 용기도 얻게 된다.
누군가에게 당신의 꿈이 무엇이나요라고 물어봤을 때 얼마나 또렷하게 그것을 표현할 수 있는지 보자.
지금 미래의 모습에 끊임없이 공명을 보내는 자신이 어떤 마음과 자세로 그것을 위해 살아가는지도 살펴보자.
그리고 자신에게도 물어보자
어떤 꿈을 가지고 있니? 그 꿈이 얼마나 명확하게 그려져 있니?
그 꿈을 위해 지금 어떤 노력을 하고 어떤 마음을 가지고 있는지도 스스로 물어보자.
가고자 하는 길에 대한 명확한 지도가 그려져 있다면 그곳에 가기 위해 자신의 다리와 손을 단련시켜야 한다.
꿈이 명확해도 갈 수 있는 방법을 스스로 목표화하고 실행하지 않으면 그것은 그냥 허상이다.
머릿속에 그려진 그림이 현실에서 이뤄지기 위해 매달, 매주, 그리고 매일 어떤 것을 하고 있는가를 생각해 보자.
매일매일 실행해 가는 자신의 모습이 자신을 성장시키는 단계임을 안다면
꿈의 열쇠는 이미 내 손안에 있는 것이다.
자신의 꿈이 무엇인지 명확하게 하고 그것을 매달 매주 매일로 나눠서 실행해 보고 준비하는 과정을 갖자. 그것이 쌓여 나 자신이 스스로 자물쇠에 열쇠를 맞춰 열 수 있게 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