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한 일
아침 수영, '개인주의자 선언' 독서, 프로젝트 아이디어 고민
주말이면 9시에 수영을 갔었는데 주말을 더 알차게 보내자는 마음으로 7시로 앞당겨서 다녀와봤다.
사람이 거의 없을 줄 알고 마음껏 수영할 수 있을 거란 기대로 갔지만 생각보다 사람이 많았다.
다들 부지런하시구나 생각하게 되었다.
그래도 9시보다는 사람이 적어서 쉬지 않고 수영을 했더니 평소보다 금방 힘이 빠졌다.
힘은 들었지만 시간을 알차게 쓴 기분이라 앞으로 7시 수영을 다닐 것 같다.
모란 장이면서 주말이기에 모란 장 구경을 가서 칼국수를 먹고 독서를 위해 카페에 들렀다.
투썸플레이스에 오렌지 자몽 주스를 주문했다.
이전에 맛있었던 기억에 주문을 했는데 내가 먹었던 것은 오렌지 자몽 티였다는 것을 음료를 받고 알게 되었다.
그래도 나름 맛있어서 잘 마셨지만 티가 더 가볍고 깔끔해서 내 취향인 것 같다.
독서는 각자 개인의 자유를 존중하는 것이 단체 생활에서 스트레스를 줄일 수 있고 본인의 자유를 즐기기에 행복하다는 이야기를 중심으로 작가의 일생을 설명해주고 있다.
어떤 삶을 사셨는지는 궁금하지 않았다 보니 조금 지루하게 느껴지기도 하지만 개인주의가 이기적인 것이 아닌 각자를 존중한다는 의미로 생각을 넓힐 수 있어서 재밌게 읽고 있다.
프로젝트를 고민하는 이유는 개인 공부의 목표 부여도 있고 가능하다면 내 일을 해보고 싶은 마음에 고민을 결심했다.
이전에 하던 프로젝트는 공부는 되지만 만들어서 뭘 하고 싶은 건지 이걸 통하여 얻는 건 무엇인지 고민해 보았을 때 결론이 없었다.
단순 개발이 아닌 기획 단계부터 전부 공부라고 생각하고 준비해보려고 한다.
올해 안에 아이디어가 생기기 위해 열심히 고민해보려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