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루 기록
오늘 한 일
이케아에서 식탁 구경, '개인주의자 선언' 독서, 줄넘기 20분
오래된 식탁을 바꾸기 위하여 이케아에 식탁을 구경하러 갔다.
옛날에 왔을 땐 사람들이 정말 많았는데 이케아도 여기저기 많이 생겨서 그런지 사람이 생각보다 적고 한산했다.
앞으로 종종 놀러 올 조카를 생각해서 조금 큰 식탁을 필요로 했다.
하지만 큰 식탁은 집 크기를 고려했을 때 대부분의 식탁이 너무 컸다 고민하고 고민하여 겨우 식탁을 고르고 물품을 담으러 이동했다.
봐뒀던 의자를 담고 식탁을 담으려고 확인을 했더니 재고가 없다는 소식을 들었다.
찍어둔 사진을 자세히 보니 아래에 재고가 없다는 안내가 있었는데 가족 누구도 그건 보지 못하였다는 점에서 조금 놀랐었다.
입고까지 일주일 정도 걸린다는 것을 확인했지만 하얀 식탁이 조금 부담스럽기도 했고 차선책으로 봐뒀던 식탁을 골랐다.
식탁은 차에 못 실을 것 같아서 배송신청을 해두었고 집에 와서 의자만 조립해 두었다.
'개인주의자 선언'은 반 정도 읽었다.
오늘 책을 끝내고 싶었지만 이케아를 다녀온 후 잠이 들어버려서 많이 읽지는 못하였다.
그래도 작가가 판사라는 점에서 지금까지와는 다른 신선함과 평소에 접하기 어려운 법과 판사 이야기들이 읽는 재미를 준다.
피곤하긴 해도 뱃살을 빼고자, 건강을 챙기고자 줄넘기를 하였다.
줄넘기를 하기로 마음먹었을 때는 금방 줄에 걸리고 다리도 금방 무거워졌는데 그 사이에 적응이 된 건지 요즘은 잘 될 때는 기분 좋게 오래 하게 되었다.
그래도 20분 정도 하였더니 다리가 힘이 들어가서 자꾸 걸리게 되었다.
조금씩 발전하는 것이 느껴져서 더 재밌는 것 같다.
내일을 위해 집에 와서는 씻고 종아리를 열심히 풀어주었다.
내일 다리가 괜찮으면 아마 또 저녁에 줄넘기를 하지 않을까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