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찍 일어난다는 것

by Baumee

일찍 일어난다는 것은 하루의 일과를 일찍 시작하는 것을 의미한다. 곧 하루를 조금 더 길게 산다는 것을 의미한다. 어느 책의 저자는 일찍 일어난다는 것에 대해 이렇게 표현하였다. “하루 한 시간만 일찍 일어나면 일 년에 365시간을 벌게 된다.” 이는 일 년을 15일 이상 길게 산다는 의미이다. 아침 시간을 소중히 하여 아침의 시간을 늘려 사용하는 것은 누구에게나 생산적이고 효율적인 것임에 틀림이 없다. 물론 밤에 일을 많이 하는 사람들도 있겠으나 일상의 피로가 뇌에 누적된 밤 시간의 활용보다는 뇌가 모든 정리정돈을 마친 후 즉, 수면 직후의 시간 활용이 더욱 생산적이라는 것은 두말할 나위가 없다.


필자는 밤에 일을 많이 하는 축에 속하였으나 언제부터인가 아침 시간의 소중함을 깨닫고는 아침 일찍 일어나기를 실천하고 있다. 아침에 일어나서 창문을 활짝 열어놓고 그 창문을 통해 들어오는 맑고 찬 공기를 들이마시며 온 몸을 깨운 뒤 책을 읽거나 피아노 연습을 시작한다. 아침 일찍 하는 독서는 집중력이 최고인 시간이므로 매우 효율적이다. 신선한 뇌의 컨디션으로 책을 읽으니 내용 파악이나 읽는 속도가 다른 어느 때보다도 정확하고 빠르다. 그리고 피아노 연습도 집중이 잘 되 특히 새로운 악보를 읽을 때 그 생산성이 커진다. 물론 피아노 연습은 오전보다는 신체의 활용 능력이 극대화되는 오후나 저녁이 좋을 수 있다. 그러나 뇌가 갓 깨어나 일을 하기 시작하는 그때야말로 새로운 정보를 받아들이거나 새로운 것을 연습하기에 좋은 때인 것이다. 필자가 이 글을 쓰고 있는 때도 아침이다. 아침에 일찍 일어나 책을 읽고 새로운 피아노 곡을 연습한 후 같이 사는 식물들에게 물을 준 후 매우 신선한 공기를 마시며 맑은 정신으로 글을 쓰고 있다. 글이 밤에 쓰는 것보다 내용이 심각해지지 않고 중요 내용 중심으로 쾌적하게 쓰이고 있는 것을 알 수 있다.


아침에 일어나 잠시 밖에 나가 새로운 공기를 마시며 짧은 산책을 하는 것도 좋은 시간 활용법이다. 아침에 천천히 걸으며 하루 일과를 정리해 그날을 계획하는 시간으로 사용할 수도 있고 하루의 본격적인 일과를 시작하기 전에 온 몸과 뇌를 신선하게 깨우는 시간으로 활용할 수 있으므로 아침 산책은 여러모로 건강에나 정신적으로나 일과에나 긍정적인 역할을 한다. 나의 경우는 아침 일과 후 하루의 첫 끼를 먹고 조금은 강한 강도의 걷기를 한다. 그 날의 운동을 하는 것이다. 등산화를 신고 동네 뒷산에 오르는데 동네 뒷산에는 등산객들을 위한 등산로가 있다. 산의 맑은 공기와 자연을 만끽하면서 등산을 하다 보면 차오르던 숨도 평온해지고 몸이 건강해짐을 느낄 수 있다. 그리고 일정 등산 코스를 완료했다는 성취감도 느낀다.


이렇게 아침의 시간은 활용하기에 따라 육체적 건강과 정신적 건강뿐만 아니라 하루의 일과에 커다란 긍정적인 효과도 가져올 수가 있는 것이다. 이 글을 읽고 있는 독자들도 아침에 한 시간 정도 일찍 일어나 여유 시간을 확보한 후 여러 가지 활동을 해보자. 훨씬 건강해지고 보람 있는 하루를 시작하고 보낼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자신에 대한 긍정적인 인식도 가질 수 있으니 일석 다조가 아닐 수 없을 것이다. 오늘도 신선하고 쾌적한 보람된 하루를 보내길 바란다.



keywor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