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크숍으로 마인드업, 브런치로 기분업

브런치 조희수 신기록과 다음 메인에 뜨던 날

by Rana

“오늘이 된지 10분밖에 안지났는데 조회수가 1,000건이 넘어? 이거 잘못된거 아니겠죠~?”

그저께 브런치에 올린나이 못하는 아줌마가 올린 당일에는 뷰어 수가 저조하더니 뒤늦게 뒷심을 발휘하고 있다.


https://brunch.co.kr/@ranayim/49



짧은 시간에 벌써 많는 조회수를 보이면서 어떨떨해서 조회수 기록이 잘못되었나 하는 생각까지 들었다

“이제 이천을 넘어 심천명이 넘었어요”

“뭐야, 어떤 글을 올렸기에 그러는데?”

글로벌 인생디자인학교 네트워크 워크숍에 참석했다가 한 방에서 자게 된 각각 신안, 서울, 경기 등 다른 지역에서 여기 부산까지 온 세 명의 여자들이 내게로 와 손에 들고 있는 핸드폰 화면을 같이 뚫어지게 쳐다본다.

“와~ 이 글이 이번에 제대로 한 건 한 모양인데. 이러다 십만 기록 세우는거 아니야~?”

“뭐, 십만명이라고요~? 에고~ 말도 안돼”

“왜 안되요? 제대로 하면 십만이 아니라 삼십만도 하죠, 오늘 선생님이 인생디자인학교의 좋은 기운 제대로 받았네”

신안에서 온 보라호떡 배코치가 말하자 심리상담 전문가인 나라가 말한다

“와~ 부러워요”


이날은 성인대상 평생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글로벌 인생디자인학교 네트워크(이하 인디)의 사단법인 설립과 승인을 앞두고 단체의 비전과 목표, 각 참여 이사진들의 역할 및 추진체계 등을 논의하기 위하여 부산으로 1박2일 워크숍을 왔다. 부산은 인디 후원회장인 유근태 희망통닭 대표이자 부산 동래시장 상인회 회장이 있는 지역이고 희망통닭 상가건물 지하에는 방송실과 교육장이 마련되어 있어 인디 워크숍을 하는데 부족함이 없었다. 나의 경우는 지난 6월 인디 라이프코칭 7기 과정을 들으면서 금년 상반기 내내 인디가 사단법인 준비에 집중해왔다는 것을 알게되었고 한만정 대표의 말에 따르면 오는 9월경 완료가 될 것 이라 하였다. 그녀는 준비해온 과정을 떠올리며 감격스러운지 올라오는 감정을 계속 다잡는다고 애를 쓰고 있었고 참여한 이사진들도 그런 그녀를 격려해주기위해 박수와 따듯한 말을 건네었다.


첫날 워크숍은 펄떡이는 물고기처럼이라는 이부승 코치의 강연으로 워크숍을 시작하였다. 원래 강의는 8시간 짜리인데 이번에는 바쁜 일정으로 인해 5시간으로 압축해서 진행한다고 한다. 몇몇 참가자가 책을 준비해 온 것이 보였는데 나는 사전 정보도 없이 참석한 상태라 어떤 이야기인지 모르는 상태였다. 이야기는 시애틀의 파이크 플레이그 마트라는 재래시장 내에 았는 생선가게의 혁신 경영 이야기인데 이를 통해 방문하는 손님이 들어나게 되고 그들의 판매방식이 재밌다는 소문이 나면서 관광명소화 되어 생선가게도 재래시장도 윈윈하게 되었다. 파이크 플래이스는 과거 내게 재래시장 재개발재건축 업무를 보면서 늘 벤치마킹의 대상으로 언급되었던 곳인네. 아직까지도 교육거리로 활용되는것을 보니 경영의 기본적 이론은 세월이 지나도 변함이 없는가 보다


그들의 경영 혁신 전략 4가지는 아래와 같다

먼저, 나의 하루 선택하기(Choose your attitude)이다

내가 어떤 일을 하는 가에 다해서는 선택의 여지가 없다 하더라도 어떤 방식으로 그 일을 할 것인가는 선택할수 있다. 긍정적인 마인드로 행복하게 할수 있는 일을 불편불만으로 불행하게 시작할 필요는 없다는 것이다. 인터뷰에서 한 잚은이다 말한다. “나는 고작 24살이고 앞으로 살아야 할 날이 많다. 불평만 하다가 불행하게 살고 싶지 않다. 그래서 나는 매일 아침 일어나면 감사합니다, 행복합니다를 백번 외치도 시작해요. 그러면 정말 하루가 행복해져요”


두번째로, 그 자리에 있기(Be present) 이다

매일 생선가게에서 일하면서 수많은 고객을 만나고 그들은 한번이겠지만 직원들은 무수히 많은 같은 질문을 다른 사람들에게 받게되어 지칠수 있다. 하지만 고객의 요청과 질문에 완전히 몰입해서 현재의 임무에 몰입하여야 한다. 사람과 사람 사이의 끈끈한 정은 서로를 위해 그 자리에 있어줄때 생긴다. 그러므로 온전히 고객들의 요청에 혼연일체가 되어야만 그들을 감동시킬수 있다


세번째는, 그들의 날 만들어주기(Make their day) 이다

생선가게 직원들은 고객들에게 즐거움을 주기위해서 생선 던지기 등의 쇼를 보여주기만 하는게 아니라 고객들을 직접 참여하게 하여 놀라움과 기쁨을 주고 기분 전환하게 한다. 작은 친절과 관심으로 그들에게 특별한 날을 만들어 주는것, 그것이 그들의 날 만들어주는 것이다.


마지막으로, 놀이찾기(Play)이다

자신의 일을 재미있게 창의적으로 하면서 재미를 찾는것이 중요하다. 일에서 재미를 찾지 못하면 그것은 노동이 된다. 일터 분위기를 재미있게 만들어 Fun한 환경을 만들어서 일을 놀이처럼 즐겨야 힘도 덜들고 일의 효용성도 높아진다


5시간의 워크숍을 마치고 저녁을 함께 하였다. 희망통닭과 맥주로 기분도 띄우고 건배사와 축사로 분위기도 띄우고는 밤 10시가 넘어 첫날 워크숍의 모든 일정을 마치고 숙소로 이동하였다. 씻고 여자 넷이 수다를 떨다 보니 자정을 넘기게 되었다. 이제 자야겠다는 생각에 침대에 누워 습관처럼 브런치 앱에 들어갔는데 이틀전에 올린 글의 조회수가 심상치 않은 것이다. 과거 최고 기록은 "여성공무원으로 살아남기" 3,418 조회수를 보이며 최고였는데 이번 글은 시작부터 삼천을 쉽게 넘긴 것이다.


https://brunch.co.kr/@ranayim/19



삼만 조회수를 넘겼을때 내가 활동하고 있는 몇몇 단톡방에 소식을 공유하였다. 그러니 한 분이 내 글이 다음 메인에 올랐다고 인증샸을 보내 주셨다. 저번에 삼천뷰가 넘었을때도 메인에 떳다면서 아는 사람이 카톡을 보내주었는데 지금 똑같은 경험을 하고 있다.


이렇게 내가 쓴 글이 대중의 관심을 받고 있다는 사실이 신기하면서도 글 쓰는것에 대한 책임감을 더 가져야 겠다는 생각을 하게 된다. 대중에게 내 생각을 말하는 작가로서 말이다. 의도치 않았지만 크거나 작게 대중에게 영향을 줄수도 있으니까 말이다.


이렇게 서서히 글쓰기에 중독되어 간다(7월 14일자 오후 5시 기준으로 오만 오천뷰가 넘었다)


#다음메인 #브런치1위 #나이값못하는아줌마 #여성공무원으로살아남기 #글쓰기 #브런치작가 #라나언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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