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FT란 무엇인가?
NFT 붐이 불었고, 새로운 세상에 관심도 많았다. 그러다 유료 인강 수업을 결제해 버렸다.
수업도 들었고, 그러다 그림에도 관심이 생겼다. 그림 원데이클래스에도 참여해 보았고, NFT 관련 강연 준비 과정에도 참여해 보았다.
NFT 작가로 활동하는 사람들의 오픈카톡방에 들어갔었다. 그러다 어떤 한 참가자가 'OOO 과정'에 지원했다는 자랑글을 보게 되었다. 그런 곳도 있다니!
마침 내가 알았던 시점은 원서 마감 한 시간 전이었다. 당연히 떨어지겠지만 그냥 한 번 내보았던 나. 그렇게 마감 십 분 전에 원서 한 장을 넣었다가 합격해 버렸다. 그렇게 주말과 주중 저녁 교육을 이수해 버렸다.
누군지도 모르는 사람의 자랑 글이 아니었다면 몰랐을 세계, 그렇게 어떤 분야를 알게 되었고, 내가 모르던 이과 세상에 눈을 뜨게 되었다.
시작은 미약했고, 지금도 미약하고, 미래는 불투명하지만 그래도 세상에 국비지원을 받으며 공부할 수 있는 세상이 있다는 게 어딘가?
2022년 연극, 북카페, OO 교육 과정, 피아노학원을 다니고 집주인과 분쟁, 누수 사건, 회사 구조조정을 겪어내는 대단한 한 해였다.
가장 힘든 시기가 가장 많은 성과가 있었다. 내 인생이 언제 한 번 쉽게 풀린 적은 없지만 그럼에도 그럼에도 살아내고 있었다.
올해는 어려운 일들이 주르륵 쏟아지고 있지만 그럼에도 그럼에도 나는 걸어갈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