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을 이해한다는 게,
어디까지 가능할 수 있을까…
너의 자라 온 환경들이 ?
사랑받았겠지만, 들어보지 못한 표현들이 ?
들어 볼 수 없었기에, 서툴었던 표현들이 ?
아니, 진정한 사랑을 해보긴 한 건지?
사랑보다는 너 자신이 먼저이기에 ?
여자와 다른, 남자라서 ?
F 아닌 T. T. T 라서 ?
너를 이해 할려면,
수많은 물음표 투성이라,
상처 안 받으려면,
그냥 '너' 이면 참 편한 것을..
아직도 나는 모른다.
그렇게 너를 밀어내고,
벗어나려 발버둥 쳤던, 그때의 나에게,
이것 또한 사랑이였는지,
아직도 난… 모르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