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년키움식당이 있는 상권은 골목상권으로서
식당 근처에 있는 소규모 회사 직원들이
낮 시간대에 점심식사를 하고자 하는 수요가 있는 편이었다.
오픈 전, 이들에게 널리 알려야했다.
브랜드 SNS계정도 운영하고 있었지만,
인스타의 팔로워들은 이 근처에 살고 있지 않았으며
여기까지 찾아올 만큼의 브랜드 파워가 세지 않았다.
(몇몇 단골, 친한 분들은 직접 찾아와주시기도 했지만)
그래서 주변분들께 추천받은 방법이
종이쿠폰을 뿌리는 것이었다.
동네장사다보니 온라인 마케팅 등보다도
아날로그틱하지만 종이쿠폰이
그 어떤 온라인 쿠폰보다도 훨씬 효과가 좋다고 했다.
위 이미지처럼 음료제공 쿠폰을 캔바로 간단하게 만들어서
프린트해서 직접 만들었다.
그냥 쿠폰만 뿌리면 버릴 수 있으니
사이드 메뉴인 마늘빵을 한개씩 포장해서
함께 구성해보았다.
홍보 쿠폰&마늘빵을 바구니에 가득 담아서
내가 직접 발품팔아서 근처에 있는 회사들을 돌았다.
쿠폰을 건네며 밝게 인사드렸다.
나의 조그만 열정에 감동하신 몇몇 분들은
꼭 가겠노라며 약속하셨다.
이 종이쿠폰의 효과는 생각보다 컸다.
오픈 당일, 한적한 골목길에 위치한 팝업 레스토랑에
사람들이 줄을 섰다.
오픈날, 나 혼자서 파스타 후라이팬 5-6개까지 돌리는 기염을 토해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