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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주 그림

by 란타 RANTA

교보에서 여러가지 색지로 제본된 레인보우 블랭크노트를 데려왔습니다. 그 문구점에 파는 낱장 색지들 엮어놓은 겁니다. 드로잉 전용지가 아니어서 매우 매우 아쉽지만 쫙쫙 펴지는 실제본으로 엮여 있어 지루하지 않게 그릴 수 있을 것 같아요. 종이질이 개선되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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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일 처음 초록면을 펼쳐 테스트로 그려봤어요. A5보다 작은 크기여서 오일파스텔로 표현이 어려운 부분은 카렌다쉬 네오컬러(오일크레용)로 작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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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른쪽 파버카스텔 크롬 트위스트 펜슬은 어느덧 20년 넘게 함께 하고 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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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오랜만에 트노 속지를 갈아끼우며 컨투어 드로잉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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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필뎃생은 손 놓은지 너무 오래됐고 관심도 없었는데 갑자기 다시 잘 그리고 싶어서 시도해봤으나 장렬히 실패했습니다. 그 입시미술 때의 손목 스냅이 절대 안나오더라구요. ㅠㅠㅠㅠ (하....세월아..) 그림 그릴 시간이 있다는 것만으로도 정말 감지덕지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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