적당한 물건 07
2020을 눈앞에 두고 웬 구식 라디오? ㅎㅎ
아쉽게도 예전 트랜지스터 라디오의 디자인만 본따 만든 '빈티지 스타일 라디오'로,
2006년 텐바이텐에서 저렴한 가격에 구입했던 기억이 난다.
한 번 고장 났었는데 직접 뜯어 고쳤다. (공대가 더 잘 맞았을지 모른단 생각을 종종...)
아직 볼륨도 짱짱하고 주파수도 잘 잡혀 책상 스탠드에 대롱대롱 걸어놓고 듣는다.
배터리를 좀 과하게 먹는 단점이 있지만 아날로그 라디오의 지직지직 주파수 맞추는 소리가
정말 좋아서 포기하기 어렵다. 카세트 테이프와 LP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