적당한 물건 09
요즘 자주 쓰는 필기구들.
< 펜텔 사인펜 S520 >
'아무튼, 문구' 김규림 작가님이 쌓아놓고 쓴다는걸 보고 나도 쌓아놓고 쓰기 시작했는데
트래블러스 오리지널 사이즈에 편하게 일기 쓰기 딱 좋다. 아쉬운건 유성이 아니라 물에 번진다는거.
< 제브라 미니샤프 >
밑그림 그릴 때 주로 사용중이다.
연필이 훨~씬 맛깔스럽긴 한데 연필깎이도 들고다녀야 하고 부러지는 경우도 있고 해서
간단한 밑그림엔 샤프가 나은거 같음. 휴대성 갑인데 손이 크신 분들께는 불편할듯...
< 제브라 네임펜 >
펜텔 사인펜보다 좀 더 두껍고 물에 번지지 않는 유성이라 활용도가 높다.
이마트에 있어 한 번 사봤는데 가격도 저렴하고 맘에 쏙 들어 꾸준히 사게 되었다.
< 스테들러 피그먼트 라이너 >
가장 질이 좋다 생각하는건 코픽이지만 스테들러도 대중적이고 가성비 좋아 자주 쓴다.
일단 책상에서 눈에 보이는 애들 먼저 그린건데 워낙 필기구를 좋아해 몇 장은 더 그리게 될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