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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책n강연 May 25. 2017

경매방법, 낙찰 이후 인내는 필수!

10배경매학교

                                                       


경매 초보와 고수의 차이는 어떤 물건을 얼마에 어떻게 낙찰받는지에서 차이가 난다.

여기까지는 모두가 고개를 끄덕일 것이다. 

하지만 매우 중요한 차이임에도 사람들이 인지를 못하고 있는 것 중 하나가

 낙찰 이후의 대응 및 태도다. 경매 초보자들은 낙찰을 받으면

 매우 기뻐하다가도 예상했던 것보다 수익이 나오지 않거나

 빨리 처분되지 않으면 그때부터 조바심을 낸다.

물론 빨리 처분하지 못하면 그동안 물건은 비워져 있고 

이자는 계속해서 빠져나가는 상황이 되니, 조급해지는 것은 이해가 된다.

초보자와 고수의 차이는 이때의 대처에서도 극명하게 갈린다.

우선 초보자들은 이런 상황을 견디기 어려워 시세를 대폭 낮춰

임대나 판매를 하는 경우가 있다. 

이 경우 기타 비용을 포함하면 경매를 통한 이득이 거의 없어진다. 

심하면 손해를 보기도 한다.

그리고 이런 일이 몇 번 반복되면 자연스레 경매 시장을 떠난다. 

이런 상황을 피하려면 처음부터 자신이 얻고자 하는

 수익률의 최대치를 기준으로 삼으면 안된다.

고수는 철저한 현장조사를 통해 급매 가격과 주변 

유사물건의 임대수익률을 계산해 입찰가를 산정한다. 

그래야 변수로 인한 손해는 최소화되고 수익은 더 높아진다. 

그리고 입찰가가 적절하다면, 매매ㆍ임대가 

곧바로 되지 않더라도 좀 더 느긋하게 기다릴 수 있게 된다.



또한 임대 수익을 목적으로 낙찰받은 경우, 임대가 빨리 되지 않는다고 해서

 무조건 물건을 잘못 고른 것은 아니니 낙담하지 말자. 

섣불리 가격을 낮추는 것은 금물이다. 물건이나 지역적인 문제만이 아니더라도

 생각보다 임대가 늦어질 수 있다.

예를 들어, 장마철이나 겨울에는 이사 수요가 적을 수 있는데, 

이렇듯 계절적 요인도 임대가 빨리 나가는 데 방해 요소가 될 수 있다. 

하지만 조바심을 버리고 조금만 버텨 보자. 아마도 머지않아 임대가 될 것이고, 

그렇게 생긴 수익이 감동을 줄 것이다.

여기서 팁을 하나 더 알려주자면, 

부동산 경매를 시작하는 단계에서 반드시 부부간의 협력이 뒷받침돼야 한다. 

부부 중 한쪽의 일방적인 판단으로 낙찰 받았다가 예상만큼

 빨리 매매나 임대가 되지않아 은행대출 이자만 갚는 상황이 발생하면 문제가 생긴다.

다른 한쪽의 원망이 이어져 부부싸움의 원인이 되기도 한다. 

그러다 보면 내가 왜 경매를 해서 이렇게 맘고생을 하나 싶어

 다시는 경매를 돌아보지 않게 된다.



경매를 하는 목적은 미래에 가족 모두가 

더 풍요롭게 살기 위함이니 입찰하는 과정부터 

명도의 과정을 거쳐 수익을 내기까지 서로가 상의해 나가야

 길게 오래 할 수 있게 된다. 옛말에 천석꾼은 천 가지 걱정, 

만석꾼은 만 가지 걱정이 있다지 않던가.

부자가 되려면 그 과정에서 걱정거리가 없을 수 없는 법이다.

 그래서 부자가 되고 싶다면 인내심이 필요하다. 

걱정거리 생기는 것이 싫다고 벌 수 있는 돈을 포기 하겠는가. 

경매는 조바심을 버리고 꾸준히 입찰에 참여해야 수익을 달성할 수 있으니,

 조금씩 부자의 길로 가는 것을 멈추지 말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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