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를 사랑하고 싶어 떠난 여행
18년 12월 08일
[세계]
‘새는 알에서 나오려고 투쟁한다.
알은 세계이다.
태어나려는 자는 하나의 세계를 깨뜨려야 한다.’
- 헤르만 헤세 [데미안] 중 -
나의 세계가 깨지고 또 넓어진다.
지금의 나를 만든 세계는 언젠가 또 깨지게 될 것이다.
세계가 깨질 때의 아픔과 두려움이 지나면 새로운 세계의 문이 열린다.
어느 때는 새로운 세계가 더 고통스러웠던 적도 있다.
그러나 그 고통스러웠던 나의 세계가 깨졌다.
나는 새로이 태어났다.
새로운 세계를 위한 투쟁을 통해 하나의 세계를 깨뜨리고 태어났다.
이번의 새로운 세계는 따뜻하고 아름다운 감정으로 나에게 다가왔다.
나를 둘러싼 나의 세계, 아름답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