벌레 먹은 사과를 깎아내리며
소리 없는 내 안타까움에 눈물이 흘러
그렇게 시작된 하루는 차가웠다
그러나 어쩌면 이게 운명인가
발견한 작은 소망을 살리기 위해
벌레 먹은 세상도 버리지 않고 잘 다듬어
그 누구보다도 끈기 있게 나아가며
어떤 힘든 시련이 와도 꿋꿋이 버텨
어쩌면 그것이 삶의 의미가 아닐까
그래서 나는 다시 일어선다
포기하지 않고 나아가는 나 자신을 믿으며
누구보다도 밝게 빛나는 내일을 꿈꾼다.
한국방송통신대학교 영어영문학과와 국어국문학과를 졸업하고 현재는 컴퓨터과학과에 재학 중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