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가슴 깊은 곳 깊은 곳에서
옹골찬 아픔이 나를 스쳐 지나가네
이젠 아픔조차 더 이상 아프지 않은 듯
마치 참아내는 게 습관이 돼버린 것 같아
어디로 가야 할지도 모르는
나 이제 어디로 향해야 할지 모르는데
그저 멍하니 눈앞을 보며
어디론가 멀리 가버리고 싶어
내게 새로운 기회를 주는 건
이제 내 손이 아니란 걸 깨달았어
그리고 내가 그 기회를 놓치고
이 모든 것을 얻을 수 없다는 걸 깨달았어
어디로 가야 할지도 모르는
나 이제 어디로 향해야 할지 모르는데
그저 멍하니 눈앞을 보며
어디론가 멀리 가버리고 싶어
그래도 나는 내일을 바라보며
한 걸음씩 다가가야겠지
어려울지도 몰라
하지만 이젠 걸어가야 해
내 가슴 깊은 곳 깊은 곳에서
옹골찬 아픔이 나를 스쳐 지나가네
하지만 나는 이젠 앞을 향해
한 걸음씩 걸어가고 있어
어디로 가야 할지 모르지만
그저 앞을 향해 걸어가고 있어
이젠 더 이상 멈추지 않을 거야
한 걸음씩 걸어가며 앞으로 나아가겠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