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튜버가 되겠다는 아이, 그대로 두어도 되나요?

일곱 번째 이야기

by 웅숭깊은 라쌤

학부모님께 들려주고픈 자녀 교육의 비밀

- 일곱 번째 이야기

<유튜버가 되겠다는 아이, 그대로 두어도 되나요?>


저라면,

무조건 찬성입니다.

유튜버라니! 그런 기특한 생각을!


실제로 한 학부모님께선

이 이야기를 하시며

속이 터질 것 같다는 반응을 보이기도 하셨습니다.

물론 그 면전에서

“왜요? 유튜버 완전 좋은데요?”

라고 말하진 않았죠.


그렇지만 솔직히

유튜버, 나쁘지 않습니다.


우선,

유튜버가 되기 위해 갖춰야 할 자질들이

굉장히 많다는 점에 주목해야 합니다.

구독자가 많은 유튜버의,

조회수가 높은 영상들을 찾아보면

‘사람들이 많이 볼 만 하다’라는 생각이 들게 됩니다.

물론

자극적이거나 비교육적인 내용들이 섞여있는 경우가 많아

그러한 부분에 우려를 표하시는 것이겠죠.

그런데 심지어 자극적이라 하더라도,

구성이나 기획력이라는 측면은 굉장히 높이 살만하다는 것!

대중들의 관심사에 대한 철저한 조사,

흥미를 갖게 하는 요소들에 관한 치밀한 연구가

밑바탕에 있었다는 것이 핵심입니다.

더불어 촬영, 편집 같은 미디어 콘텐츠와 관련한 기술력도 필요하죠.


유튜버를 한다고 무조건 성공하는 게 아니겠죠?

실제로 시작하게 되더라도 꽤 오랜 시간

오르지 않는 조회수에 좌절하게 될 겁니다.

그러면 자연스레 유튜버를 포기하거나,

더 나은 콘텐츠 개발을 위한 고민을 하겠죠.

성공하는 콘텐츠들은

유명인이거나,

어떤 독보적인 재능을 지녔거나,

특정 분야의 권위자인 사람이 제작한 경우가 많습니다.

유명인이 아니고 독보적인 재능이 없다면,

콘텐츠의 성공을 위해

‘공부’를 해야 합니다.

그리고 직업을 가져야 하죠.

그래야 사람들이 와서 볼 테니까요.

유튜브 영상 제작 활동은 진로 탐색을 위한 도구가 될 수 있다는 것!


더불어 이미 검색하면 다 나오는 세상이기 때문에

새로운 주제를 다루는 콘텐츠 제작을 위한

창의적인 사고를 유도할 수도 있습니다.

생각보다, 괜찮은 녀석이죠?


정리하면

유튜버란 직업은 결코 단순하지 않고,

또 많은 역량을 필요로 하기 때문에

다방면의 성장을 유도할 수 있는,

꽤 괜찮은 선택이라 할 수 있습니다.


자녀가 유튜버가 되고 싶다고 하면

‘그딴 걸 왜 해!’라고 말하지 마시고,

어떤 분야의 주제를 다룰 것인지,

어떤 구성을 취할 것인지,

예상 시청층은 누구인지,

꼼꼼하게 기획서를 작성하도록 이끌어 주세요.


무얼 하겠다고 말하는 건 정말 좋은 겁니다.

아무것도 하지 않는 것보다 훨씬 말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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