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생부 종합전형,
경쟁력을 부여하는 방법은?

스물두 번째 이야기

by 웅숭깊은 라쌤

학부모님께 들려주고픈 자녀 교육의 비밀

- 스물두 번째 이야기

<학생부 종합전형, 경쟁력을 부여하는 방법은?>


생활기록부에 기재되는 항목들이

점점 줄어들고 있습니다.

수상 경력, 독서활동상황은 앞으로 사라지게 됩니다.

세부능력 특기사항이나 동아리 활동,

자율 및 진로활동 정도가 남아있게 되는 것이죠.


가장 영향력이 클 것으로 예상되는 항목은

아무래도 ‘세부능력 특기사항’입니다.

수업 시간 어떻게, 얼마나 참여하였는지를

면밀히 보여줄 필요가 있는 것이죠.


같은 수업에서 같은 활동을 했더라도

학생마다 기록되는 내용이 다릅니다.

왜 그럴까요?


접근하는 방법에 차이가 있었기 때문입니다.

경제 과목을 예로 들겠습니다.


‘수요와 공급의 원리를 다룬 수업에 적극 참여함’과

‘수요와 공급의 원리에 대해 이해한 후 최저 임금제 변동에 대해 시장조사를 실시함’

이란 두 문장을 비교해보죠.

엄청난 차이가 느껴지시죠?


세부능력 특기사항이든 뭐든

결국 해당 교사가 직접 입력하는데,

그 교사가 입력할 ‘거리’를 제공해줘야 합니다.

그래서 모든 활동에 접근할 때에는

‘지적 호기심’을 바탕에 두고 시작해야 하죠.


수요와 공급을 배웠으면

‘아, 그렇구나’하고 끝낼 것이 아니라

그러면 이게 어떻게 적용되지?

어디에 적용되지?

우리나라 사례는? 외국 사례는?

계속해서 질문, 질문, 질문을 던지는 것입니다.


사실 이건 모든 학습의 기본 원리이기도 합니다.

그리고 대학에선,

이렇게 주도적인 학습을 하는 학생을 원하고 있고요.


학생부 종합전형이

불공정한 정책이라 생각하시겠지만,

불공정하게 이용하는 나쁜 인간들과

제도적으로 불공정을 차단하지 못한

정책수립자들에게 문제가 있을 뿐

이 전형 자체는

미래 교육에 적합한 정책이란 생각이 들긴 합니다.


어렵지 않습니다.

진짜 공부를 하면 됩니다.

아이들이 공부를 하는 이유는

단순히 대학 입시에 머무는 것이 아니니까요.


세상을 이끌어 갈 리더가 되기 위한,

세상을 바꿀 혁신가가 되기 위한,

그런 공부를 하면 됩니다.


대학도,

그걸 알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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