뻔한 질문에 뻔뻔하게 답하기
호의는 돼지고기까지라고,
이유 없는 소고기는 없다고,
다들 그렇게 말합니다.
소고기 사주는 사람을 주의하란 말도 있지요.
그런데 말이죠.
왜 받는 것에만 초점이 맞춰져 있을까요?
살면서 한 번도
이유 없는 소고기를 먹여보지 않은 이가
대가와 호의를 논하곤 합니다.
사랑하는 이에게
소고기를 먹이는 그 순간은,
사랑을 마음껏 표현하는 것은,
얼마나 아름답고 황홀합니까.
마블링처럼 곱고
적당히 익으면 한없이 촉촉한,
사랑을 한다면 소고기를 먹입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