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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웅숭깊은 라쌤 May 30. 2024

층간 소음에 괴로운 상황이라면?

뻔한 질문에 뻔뻔하게 답하기

좋은 이웃이 되어 주세요.”                    


주말이면 본가에 올라갑니다.

동생과 나란히 앉아 

넷플릭스를 틀어놓고 

맥주 한 캔씩을 나누곤 합니다.     


아마도 12시가 다 되어가는,

꽤 늦은 밤이었습니다.

자세히 몰랐지만, 

오랜 기간 시달림이 있었다고 했습니다.     


올라가서 한바탕할까도 생각했지만,

고민을 거듭한 끝에

다음 날 

아이들을 위한 책 한 권을 선물로 드렸습니다.     


평화를 위한답시고,

전쟁을 일으키는 

광기 어린 행동을 할 순 없으니까요.    

 

층과 층 사이엔,

이젠 고요함이 머뭅니다.     


고통이나 혐오를 이기는 건

결국 사랑, 

사랑일지 모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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