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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글쓰는 건축가 Jan 03. 2023

몇 개의 메스가 겹쳐진 형상의 숙박시설 스케치


이 스케치는 메스 형상은 그럭 저럭 빨리 나왔는데 입면, 창호를 이것 저것 해보다가 시간이 좀 걸렸다.


메스는 단순히 겹치는 것이 재미가 없을 듯 하여 하부에 좀 더 열린 공간을 주었다.


거기에 큰 창을 두어 들어오는 사람들과 소통하도록 하였다.





전면부와 측면에 전형적인 '빵빵이'창을 주었다. 


약간 고전적인 스타일이긴 한데, 해보고 나니 이런 메스에 잘 어울리는 것 같다.


저런 창은 쓰고 나면 촌스러워 보이는 경향이 있어서 역시 신중해야 한다.


그리면 그릴수록 입면은 참 어려운 것 같다.





원래는 커튼월 형식의 아주 큰 창을 쭉쭉 붙여나가는 것을 생각했다.


해놓고 나니 메스와 안어울리는 듯한 느낌이 들었다.


메스가 요철이 많고 쪼개진 형상인데, 시원 시원한 창이 좀 안어울리는 느낌이었다.


이런 디자인은 순전히 '느낌'으로 하는 거라 말은 이렇게 써보지만


굉장히 주관적인 감각에 의지해서 하는 수 밖에 없다.





이것이 2023년 첫 번째 스케치다.


작년에 50개 정도를 했으니, 올해는 70개 정도를 해보는 것이 목표다.


물론 더 하면 좋다. 1주에 2개 정도 페이스면 100개가 가능하다.


하지만 이것이 안될 경우가 있으니 70~80개 정도를 보려고 한다. 







열린 설계와 소통으로 건축주, 시공사와 함께하는 건축을 만들어갑니다.


OPEN STUDIO ARCHITECTURE

글 쓰는 건축가 김선동의 오픈 스튜디오 건축사사무소


김선동

Kim Seondong

대표 소장 / 건축사

'건축가의 습관' 저자

Architect (KIRA)

M.010-2051-4980

EMAIL ratm820309@gmail.com

www.openstudioarch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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