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청소를 하기전에 늘 이렇게 큰소리로 말한다. "빨래를 세탁기에서 꺼내서 너는일은 니 인생에서 아주 중요한일이고 아주 힘든일이야 너는 힘들지만 이일을 꼭 해내야해"
빨래하나 너는것치고 다짐이 비범하다고 들릴수있지만. 나에게 세탁기안에 빨래를 꺼내서 건조대에 너는일은 아주힘든일이다. 단순히 빨래를 말리는게 아니라 난 침대에서 내 몸을 일으켜야하며 침대에서 걸어나와 거실에서 빨래를 담을 바구니를 챙겨야하고 세탁기에서 빨래를 꺼내야하고 꺼낸 빨래가 건조대에 다 널기에 많아보인다면 나는 어떻게 효율적으로 널어야할지도 생각을해야한다
나는 이 모든 생각을 침대에누워서 한다. 나는 이미 침대에서 일어나기도 전에 머릿속에서 내 육신을 지치게 만들었고 상상속 치침은 현실속 내 몸도 지치게 만든다 . 나는 그래서 남들보다 빨리지친다 항상 모든일을 하기전에 뜀박질을하고 시작하는 기분이랄까
너무쉬워보이는 설거지 방청소 세수하기 머리감기 머리말리기 얼굴에 스킨로션바르기 나에겐 총성없는 전쟁처럼 치열한 나와의 싸움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