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nfp의 시

나의시

by 김삼류


가을의 너


우리는 봄으로 가려했지.

여름을 지나 회귀할수 없었던 우리는

겨울을 지나가려했지.


너는 눈 속에서 가을의 노래를 불렀어.

너는 가을에 있었어.

봄으로 가려하는 그 가을에 멈춰있었어.


너에게선 지난 가을의 소리가 나

이름 모를 꽃들이 네 눈속에서 시들어가고 있을 것 같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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