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반병실로~

by 퓌닉스

드디어 일반병실로 가는 날이다.

정신과 시간의 방 안녕~~!!!!

정말 신이 난 나


이제 호실 정해지면 걸어서

짐 챙겨서 가기만 하면 되는구나.


그런데????!!!!

그냥 침대 채로 가야 한다고...


상상도 못 했던 시나리오였다.

난 걸을 수 없었던 것이다.

갑자기 생각지도 못한 전개에

급 호흡이 가빠졌다.


여태까지 나는

그저 며칠을 잠들어있었을 뿐이고,

푹 쉬었으니 일어나서,

다시 일상으로 돌아가면 되는지 알았다.


그렇지 않을 수도 있다는 것을

목소리가 안 나올 때 이미 눈치채야 했었다.


나의 몸이 괜찮지 않다는 것을...

복잡한 마음으로 일반 병실을 이동하는 내내

텅 빈 눈빛으로 천장을 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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