퇴원 후 집에서 시간을 보내던 어느 날,
아내가 말했다.
탁 트인 동해 바다를 보면 마음이 좋아질 것 같다고.
우리는 짐을 꾸렸고,
동해바다로 떠났다.
무리하지 않고 쉬엄쉬엄 갔었다.
파도는 높았고,
하늘은 흐렸지만,
철썩철썩 파도 소리는
내 마음을 평온하게 해 주었다.
정말 바다를 보러 간 것은 좋은 최고의 선택이었다.
마음이 복잡할 때,
파도 소리가 최고의 위로다.
그래서 그런지,
난 예전부터 파도 영상을 꽤 많이 찍어왔던 거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