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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꾸준한거북 Apr 03. 2022

브런치병원

육아 자체는 보상이다

아하며 정신이 혼미해지는 가운데

브런치에 글을 써서 발행하고나면

굳게 봉인되어있던 내 육신과 정신의 스트레스가

한 번에 터져나가는 걸 느낀다.





바로 어제,

그것을 느꼈다.

단지 일상 속 증상을 글로 표현했을 뿐인데

'발행버튼'하나에 이리도 속시원함을 느끼다니.

육아의 고난이 희열을 가져다주는

보상이 된 것이다.

그렇게 나는 글을 쓰며 '육아증'을 치유해나가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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