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You can make anything
by writing

C.S.Lewis

by Peter Kim Apr 11. 2017

영어책 한권 외워봤니?

딱 한 권만 넘으면 영어 울렁증이 사라진다

마흔 세번째 리뷰책은 김민식 PD님의 <<영어책 한권 외워봤니>>입니다. 요새 말이 필요 없을 정도로 Hot 한 책이죠! 시트콤 PD님이시라 그런지 술술 읽히게 잘 쓰시는 것 같아요. 이틀 만에 뚝딱 읽었습니다. 누구나 그렇겠지만 저도 영어공부에 관심이 많은지라 호기심에 읽기 시작했는데, 정신차리고 보니 책에서 추천해준 책을 구매했더라고요 ^^

김민식 저 / 위즈덤하우스 출판 / 2017.01.11일 출간


사실 영어공부는 케바케(Case by Case)인것 같아요. 본인한테 맞아서 성공한 방법이 다른 사람에게도 효과가 있을 거라는 건 장담할 수 없는 거거든요. 저도 왠만큼 화제가 되는 영어 공부 방법들은 거의 조금씩 해봤던 것 같아요. 영어가 안되면 시원스쿨 부터 야나두 영어 할 수 있다 야~나두! 도 해봤고요, 스피킹 맥스도 좀 해보고, 미드영어 공부도 해보고 ㅎㅎㅎ

다른 공부도 마찬가지지만 영어공부도 오래해야 해서 학습방법에 "재미"가 필수 인 것 같아요. 그래서 제가 추천하고 싶은 방식은 이방식, 저방식 조금씩 해보시고 자신한테 맞는(특히 흥미가 생기는) 방식을 찾아 꾸준히 해나가시라는 겁니다.

 

책의 내용은, 제목처럼 정말 기초회화 영어책을 한권 외워보라는 것입니다. 다른 기초회화 책을 가지고 있다면 그걸로 시작해 보면 되고, 굳이 하나 사겠다고 한다면 문성현님의 <<영어회화 100일의 기적>>을 추천한다고 하시네요. 서점에 가보니 이 책도 덩달아서 베스트셀러에 올라왔더라고요. 영어책 한권 외워봤니의 인기를 실감했습니다. 그리고 암기시에 실질적인 팁들도 제공하고 있습니다.



책 한 권을 포기하지 않고 끝까지 가기 위해서는 매일 한 과씩 외우고, 전날까지 외운 것을 복습하는 공부가 중요합니다. 복습을 할 때 핵심은 책을 보지 않고도 영어 문장이 떠올라야 한다는 것입니다. 책을 보고 읽으면 다 아는 것 같은 착각이 생기거든요.

매일 꾸준히 한 과씩 외우고, 전날까지 외운 것을 복습하는 방식. (음, 교과서 적이네요..)

저는 다른 것보다 이 문장이 마음에 계속 남았습니다.


1.01의 365승은 37.8이고 0.99의 365승은 0.026입니다. (매일 1%전진과 매일 1%의 퇴보의 차이는 1년이 지나면 이렇게 큰 차이로 돌아옵니다)

1%의 꾸준한 전진과 1%꾸준한 퇴보는 처음엔 차이가 나지 않지만, 날이 갈 수록 상상할 수 없는 큰 차이를 만들어 냅니다. 그래서 전 반드시 하나의 스킬을 키워야 한다면 꾸준함을 키우고 싶습니다.


재능과 끈기는 별개랍니다. 재능이 있어도 끈기가 없으면 성공은 힘들다지요. 실패는 영원히 지속되는 상태가 아닙니다. 노력하면 다음에는 반드시 성공할 수 있어요. 이걸 믿어야 끈기가 생깁니다. 실패를 두려워 말고 시작하고, 실패해도 훌훌 털고 다시 시작하는 거지요.

마지막으로 작가님이 희망을 남기시네요. 실패는 영원히 지속되는 상태가 아니라는 말씀. 암요! 그렇죠! 이 전 글에서 말씀 드렸듯이 이 책을 보고 영어회화 100일의 기적을 구입했습니다. 그리고 5days를 암송하고 있습니다.

혼자서 해나가면 늘 지치고, 금방 포기하게 되는 저의 습성을 잘 알고 있기 때문에 회사에서 점심시간을 활용해 함께 스터디할 사람들을 모았습니다. 저뿐만 아니라 다른 사람들에게도 어떤 효과들이 나타날지 시간이 좀 지나고 업데이트 해 보겠습니다.



작가님 블로그 : 공짜로 즐기는 세상 

http://free2world.tistory.com


매거진의 이전글 사색이 자본이다 | 김종원

작품 선택

키워드 선택 0 / 3 0

댓글여부

afliean
브런치는 최신 브라우저에 최적화 되어있습니다. IE chrome safar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