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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Peter Kim Jul 07. 2017

유시민의 글쓰기 특강

안녕하세요 오랜만에 서평이네요.

언젠가 읽어봐야지 생각만 하고 있었는데, 리디북스에서 10년 대여 이벤트를 하고 있어서

반값에 구해 읽었습니다. 읽는 내내 유시민작가 특유의 담백함들을 느꼈습니다.

참 쉽게 책을 쓰는 것 같아요.


카피라이팅 문구도 잘 뽑았네요. 유시민의 30년 베스트셀러 영업기밀!




유시민님은 글쓰기에 있어 첫번째로 몸으로 익히고 습관을 들이는 것의 중요성을 이야기 합니다.

단순히 방법만 안다고 잘 쓸 수 있는 게 아니라 실제로 써봐야 잘 쓸 수 있다는 말이죠.

다른 분야에도 많이 쓰이는 말이긴 하지만 글쓰기도 엉덩이로 쓴다는 말이 맞는 것 같습니다.




TV 프로그램에서도 몇 번 말씀하시는걸 들었는데, 이 책에서 말씀하신 내용이었네요.

전 특히 주장은 반드시 논증한다라는 말을 마음에 새겼답니다. ^^




본인의 글쓰기 철칙을 2가지로 심플하게 말하고 있습니다. 많이 읽어야 잘 쓸 수 있다. 많이 쓸수록 더 잘 쓰게 된다.

사실 쉽게 말할 순 있지만, 행동에 옮기는 건 어렵죠. 많이라는 게 모호해서 얼마나 많이?

라는 괜한 불평이 생길 수도 있겠네요. 유시민님은 단호하게 여기에 예외는 없다로 못을 박았습니다.




독해력의 중요성을 역설하며 독서를 강조하고 있네요. 글쓰기 책 뿐만 아니라 자기 계발서, 인문학서, 심지어 경영학 책을 봐도 독서의 중요성을 강조하는 곳은 많죠. 피할 길이 없습니다. 읽어야죠! ^^ Shall we read?




실제로 이방식은 글을 쓰고난 후 퇴고할 때 적용해 보면 효과가 큽니다. 소리내어 읽다보면 어색한 부분들이 반드시 나오기 마련이죠. 그런 부분들을 하나씩 수정해가면 글이 좋아 지는것 같습니다.




글은 단문이 좋다. 정말 많은 글쓰기 글에서 강조하는 부분 이죠. 말도 글도 복문이 많아지면 리듬도 사라지고 이해도 어렵습니다.





하버드 글쓰기 강의란 책에 보면 처음으로 글쓰기 훈련을 할때 10분동안 쉬지않고 떠오르는 생각들을 글로 적는 훈련을 한다고 합니다. 이것 저것 따지고 생각하다 보면 정작 한문장도 못쓰는 경우가 많은데 이렇게 함으로 글쓰는 근육을 키워나가는 거죠. 모든일의 왕도가 어디 있겠습니까. 꾸준히 걷는거죠. ^^




책의 말미에 친절하게도 내용을 간추려 주기까지 합니다. 한문장 한문장 곱씹으며 자신의 글에 적용해 나가 보세요. 분명히 글이 변할거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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