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당선 편
올해의 목표는 이거 하나였습니다.
앞으로 몇 십년을 살아가면서 많은 것들이 변하겠죠. 그리고 어떤 것들은 변하지 않을 겁니다. 그 중 하나가 꾸준함이라는 생각을 합니다. 꾸준히 무언가를 해내는 바탕을 가진 사람은 다소 느릴 순 있지만 포기하지 않습니다. 이 꾸준함을 연습해보고 싶어 다소 엉뚱한 방법인 지하철 역이름으로 자작시를 지어보기 시작했습니다.
연 초에 시작해서 3호선을 끝냈고, 2호선까지 완료했습니다. 그리고 오늘 드디어 분당선을 완료 했네요.
한 개의 호선을 마무리 할 때 마다 성취감이 꽤 큽니다.
분당선은 수원역을 시작으로 왕십리 역까지 총 36개의 역으로 구성되어 있네요. 그만큼 스압이 예상됩니다.
한 가지라도 마음에 드는 시가 있으시기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