며칠 전 소개한 인생 대박 모임은 말씀드렸듯이 제가 한 책을 읽고 만든 모임이었어요. 그 책에선 낙관적 태도는 새로운 시도를 하게 만들고, 이런 새로운 시도가 쌓이면서 좋은 결과를 만드는 행운을 불러온다고 그러더라고요. 낙관주의와 행운이 서로 선순환을 하며 어느 순간 대박이 터진다는 거죠. 여러분은 이 이야기를 믿을 수 있나요? 저는 믿을 수 없었어요. 그래서 정말 그럴까 하고 모임을 만들어 본 거예요.
낙관적 태도를 유지하기 위해 아침에 일어나서 네 가지 말을 스스로에게 하는 걸로 했어요.
- 넌 할 수 있어
- 오늘도 멋진 하루를 만들 거야.
- 끝내주는 기회를 발견할 거야.
- 너는 너 자체로 멋지게 빛나고 있어.
이렇게 말이죠. 사람들이 거울을 통해 스스로의 눈을 보고 말한 게 언제였는지 기억도 안 난다는 사람들이 꽤 많았어요. 그리고 스스로에게 그런 말을 해주니 따듯한 위로가 된다고 말했죠. 새로운 시도도 정말 다양하게 이어졌어요.
그러던 중 이제 4달이 지난 둘째 아이와 문화센터에 다녀온 아내가 저에게 갑자기 문센 강사에 지원해 보면 어떻겠냐는 말을 꺼냈어요. 속으로 에이 뭘 그런 걸 해. 지금도 스스로 강의 만들어서 잘하고 있는걸?이라고 생각했어요. 그런데 다시 생각해보니 그게 스스로 합리화한 거구나란 생각이 들더라고요. 강사 지원했는데 떨어지면 어쩌지? 이런 생각이 있었던 거죠. 그래서 매일 새로운 시도를 하는 모임 사람들의 기운을 얻어 오늘 동네에 이마트, 롯데마트, 홈플러스에 강사 지원을 했어요. 그냥 지원했다는 것만으로도 왠지 뿌듯하더라고요. 그리고 놀라운 일이 일어났어요. 오랜만에 1분 라디오가 아닌 이야기를 방송했습니다. 못다 한 이야기는 방송으로 들어봐 주시는 센스!!
https://audioclip.naver.com/channels/610/clips/1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