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부딪히 지나온 것들. 파도는 늘 있었고, 나는 그 위에 있었다.]
반짝이는 별은어제가 아니다.지금 내 눈앞에서숨 쉬는 빛 하나.우리가 할 일은사라진 별을 불러내는 것도,아직 오지 않은 별을 기다리는 것도 아니다.지금의 밤,지금의 숨,지금의 빛에 머무는 일.별은 지금 반짝이고나는 그 빛에잠시 기댈 뿐.그게 전부다.
“회색달은 아직 완전히 알지 못하는 나 자신을 담은, 밝지도 어둡지도 않은 달빛입니다. 나는 이 빛을 따라 조금씩 나를 알아가고, 언젠가 더 선명한 빛으로 나아가려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