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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거진 마음일기

눈물

by 회색달



부족함이 없음에도

무조건 채우는데 급급했던

나를 멈춰 세우는 것.


이제야

눈물의 소중함을

깨닫는 중.


나에게 필요한 건

채우는 것보다

몸 밖으로 비우는 문이 필요했다는 말.


눈물은 나에게 문이다.


- 나달리의 문장수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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