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거진 마음일기

사랑

그리운 날에는 시를 짓는다

by 회색달


추운 겨울

정류장 의자에

잠시 앉았을 때

누군가의 온기가 느껴지는 것.


나 또한

누군가를 위해 나의 체온을

남겨 두는 것


세상은 그렇게 따뜻함을

잃지 않게 되는 것.


-나달리의 문장사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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