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서관의 여름
오늘이라는 삶은 처음
by
회색달
Jun 27. 2024
도서관의 여름은
항상 발 밑에서부터 시작된다.
찰박찰박 길 위 웅덩이 등 밟는 소리와,
찌걱찌걱 슬리퍼와 발바닥 싸우는 소리.
덕분에 저녁 먹은 뒤 밀려드는 식곤증이
멀찌감치 사라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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