별을 사랑할 줄 안다면
밤이 어둡다고 무서워하지 않을 테죠.
별이 없다면 밤이 아닙니다.
그렇다면 삶은 어떨까요
힘들다고, 어렵다고 포기할 수는 없습니다.
그 어둠 속에서도 희미하게 빛나고 있을
내 삶의 일부가 있다는 걸 배웠습니다.
내가 삶을 사랑할 줄 아는 만큼
삶 또한 나를 위해 더욱 빛을 낼 겁니다.
이제는 찬란한 봄을 맞이할 준비를 하라며.
“회색달은 아직 완전히 알지 못하는 나 자신을 담은, 밝지도 어둡지도 않은 달빛입니다. 나는 이 빛을 따라 조금씩 나를 알아가고, 언젠가 더 선명한 빛으로 나아가려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