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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어트

by 회색달
신께서는
인간의 두 어깨가 무거울까 봐
너의 다른 곳에 살을 옮겨주신 거야.

그게 하필이면,
마음에 들지 않는 곳에 자리 잡은 것이지
네 탓은 아니야.


오늘 저녁 갑자기 불어난 체중계의 눈금에 '헉' 했습니다. 우리의 숙명을 완수하기 위해 오늘도 노력 중인 세상 모든 다이어터에게 심심한 위로와 응원을 보냅니다.


웃어요! 웃으면 칼로리 소모 됩니다.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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