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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리얼캐스트 Jun 30. 2017

최첨단 아파트에 '심쿵',
이러니 새집 찾을 수밖에


| 새 아파트 인기 있는 이유가 뭘까요?

최근 새 아파트가 인기입니다. 새 아파트를 선호하는 이유는 평면 등 구성이 기존 아파트에 비해 뛰어나고 그 동안 볼 수 없던 첨단 설비 및 시스템을 갖춰 실수요자의 편의성과 주거 쾌적성을 높여주기 때문인데요. 게다가 세대 내부 뿐 아니라 외부 시설과 조경으로까지 확대되고 있는 추세이고요. 최근에 분양한 아파트들을 사례로 최신 아파트의 특화 설계를 살펴볼까요?


| 4베이 4룸이 기본인 시대…3면 개방형, 테라스는 특화 평면

최근 건설사들이 공을 들이는 부분은 평면 특화 설계입니다. 평면 특화 설계는 다양한 공간활용은 물론 아파트 가치까지 높일 수 있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최근에 선호도가 높은 특화 평면으로는 4베이 4룸, 3면 개방형, 테라스 등 인데요. 발코니 확장 시 서비스 면적을 최대로 확보해 동일한 면적일지라도 보다 넓은 집에서 살 수 있다는 공통점이 있지요. 지난 30일 송도에서 분양한 ‘랜드마크시티 센트럴 더샵’은 4베이 4룸을 기본으로 가장 많은 세대의 평면으로 배치했으며 전용 84㎡C타입과 95㎡은 타워형 구조이지만 3면 발코니 설계를 적용해 서비스면적을 47㎡까지 확보했습니다.


| 틈새면적을 활용한 수납 특화

발코니를 확장하게 되면서 이를 세대 내부로 끌어들인 신평면의 설계로 알파룸이란 독립된 공간을 구성할 수 있게 됐지요. 최근에는 이 알파룸을 활용한 수납 공간 특화 설계가 트렌드입니다. 알파룸을 활용해 안방에는 드레스룸과 파우더룸을 두고 주방이나 복도, 또는 현관에 팬트리를 설치하는 것이죠. 또 주방 옆에는 다용도실을 구성하기도 하고 빌트인 수납공간을 집안 곳곳에 배치하는게 유행입니다.


| 살수록 가치 느끼는 '커뮤니티시설'

평면과 함께 특화 설계에서 빠지지 않는 것이 커뮤니티 시설입니다. 커뮤니티시설은 멀리 가지 않아도 단지 내에서 다양한 편의시설을 이용할 수 있다는 점에서 입주민의 주거편의성과 연결되는데요. 최근의 커뮤니티시설은 색다르고 차별화된 다양한 커뮤니티시설을 선보이는 한편 스포츠 시설과 학습 공간을 따로 배치하는 것이 트렌드입니다. ‘랜드마크시티 센트럴 더샵’의 경우 GX룸, 피트니스센터, 골프연습장, 탁구장 등이 있는 스포츠존과 사우나, 냉온탕 시설이 들어서고요. 별동으로 지어지는 에듀존의 1층에는 작은도서관 기능을 겸한 맘스키즈존, 북카페, 키즈존이, 2층에는 남녀독서실과 멀티룸 등이 배치됩니다. 야외에는 야외키즈풀가든, 글램핑가든 등이 들어서지요. 


| ‘힐링’, ‘에코’ 신 주거 트렌드 시대

특화 평면 설계와 커뮤니티 시설과 더불어 단지 내 조경도 특화시키고 있는 추세입니다. 구획을 나눠 스토리텔링 기법을 이용해 테마공원, 산책로, 수변공간, 티공간, 조형물 등 다양하고 특별한 조경시설을 선보이고 있습니다. 최근 힐링, 에코가 신 주거 트렌드로 자리잡으며 멀리 나갈 필요 없이 퇴근 후나 주말에 가볍게 가족과 단지 내 마련된 산책로를 따라 운동 및 휴식을 즐기고 이웃과 소통할 수 있는 공원형 단지가 각광받고 있지요. 


| 사회문제 해결부터 세세한 분분까지 신경 쓴 아파트

최근에는 사회문제와 관련된 안전과 건강에 대한 기술은 물론 세세한 부분까지 신경 쓴 기술이 도입되고 있는데요. 법적 기준인 20mm보다 두꺼운 바닥차음재나 내진설계, 실내 환기시스템 등 층간소음과 미세먼지, 지진 등과 관련된 기술이 도입되고 있는 것이죠. 또한 요즘 선보이는 아파트들은 실생활에 맞닿은 세세한 부분까지 신경쓰고 있습니다. 예를 들어 콘센트 외에도 USB포트를 사용할 수 있게 하거나 조명 밝기를 자신의 취향에 맞게 조절할 수 있는 감성 조명 제어 시스템을 설치하기도 하고요. 최근에는 주부들의 의견을 반영해 주방 상판 뿐 아니라 벽면 전체에 엔지니어드 스톤을 적용한 아파트도 선보이고 있죠. 


| 집 곳곳에 IoT기술 접목한 최첨단 스마트 아파트

하드웨어적인 특화 설계 외에도 최근 수요자들이 보다 편리한 집을 추구하면서 삶의 질을 끌어올리는 신기술이 도입되고 있는데요. 가장 대표적인 것이 사물인터넷((Internet of Things•IoT) 기술 입니다. IT기술이 발달함에 따라 아파트에도 스마트기기를 활용한 최첨단 시스템이 적용되고 있는 것이죠. 월패드(Wall Pad)을 이용해 방문자를 확인하고 문을 열어주고 각 방의 온도와 조명을 조절할 수 있고 엘리베이터를 부를 수도 있습니다. 또한 이제는 집 밖에서도 핸드폰만 있으면 집 안 곳곳을 컨트롤 하는게 가능합니다. 집의 불을 키거나 끄고 창문을 열고 닫을 수 있으며 현관문을 열어 줄 수 도 있습니다. 스마트키 하나만 있으면 공동 현관문부터 엘리베이터, 세대 현관문까지 원패스 출입이 가능하고요. 


| 실수요자 니즈 공략한 특화설계! 이제는 선택 아닌 필수

지금까지 최근 분양한 아파트를 사례로 유행하고 있는 특화설계를 살펴봤는데요. 최근에 선보이는 아파들은 수요자들의 입맛에 맞춘 특화 설계를 도입하고 있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이는 아파트가 단순히 주거기능을 넘어서 삶의 질을 높일 수 있는 '공간'이라는 의미로 재해석되고 있기 때문인데요. 앞으로 실수요자 중심으로 재편되는 부동산시장에서 더욱 다양한 특화설계가 나타날 것으로 전문가들은 예상하고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부동산 전문가의 말을 들어보시죠.


“이전에는 건설사들이 브랜드와 외관설계 등 외적인 부분에 치중했다면 최근에는 평면, 커뮤니티시설, 친환경설계 등 상품 자체를 강조하고 있는 추세입니다. 실수요자 중심으로 주택 시장이 변화함에 따라 이들을 취향을 맞춘 다양한 주택 상품이 큰 인기를 끌고 있어 앞으로 분양하는 아파트의 특화설계도 진화할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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