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제나 남이 구워준 고기가 가장 맛있다
하남돼지집을 한 번 맛본 뒤로 돼지고기를 먹고 싶으면 꼭 하남돼지집을 가게됐다. 이번 시간은 건대입구에 있는 하남돼지집 건대 1호점 in da house!
하남돼지집은 체인이라서 거의 모든 체인의 고기맛이 비슷할거다(굽는 사람에 의해 다를 수도 있음). 하남돼지집의 장점은 초벌해서 고기를 내놓는 다는 것.
그리고 직원분께서 꾸준히 고기굽기를 도와주는 것에 있겠다. 체인마다 고기 마크를 설렁설렁 해주는 곳도 있고 상대적으로 다른 곳 보다 직원이 불친절해 보이는 곳도 있지만 다 케바케인듯.
체인 고깃집이라서 기본 상차림도 ctrl c ctrl v 한다는게 함정. 그래도 리필은 꾸준히 해주시니 좋다.
이 날은 삼겹살 2인분에 도시락 김치 볶음밥, 그리고 계란찜을 추가로 주문했다.
장사가 어디든 잘 되는 체인점이라 점심, 특히 저녁 시간대엔 대기를 좀 해야하기도 하고 일단 매장 안에 손님이 많아, 앞에 앉아있는 사람의 말이 잘 안 들리는 경우도 있으니 주의.
대부분 고깃집에 가면 술을 기본으로 시키지만 나는 술은 1도 입에 대지 않는 인간이라 술손님들의 고성이 별로 좋지는 않다.
술도 담배처럼 규제가 커진다면 아마 국민 대부분이 들고 일어나겠지?
음주는 적당히♡
그리고 대개의 하남돼지집 손님들이 모둠한판을 시키는 터라 이렇게 삼겹살만 주문하는 사람들은 왠지 싫어할 것 같아(소심쟁이♥︎). 고깃집은 다 술장사라서 술을 안 시키는게 미안해, 다 비우지도 않는 사이다 하나를 둘이 시키는 것 조차 미안하다.
뭔 장사하는 사람들 걱정을 하고 그러느냐
라고 묻는다면
아무튼 초벌구이나 기본 상차림, 고기의 맛 등을 어딜가든 똑같이 맛볼 수 있는 한국에 몇 없는 고깃집 체인이니 오래오래 꾸준히 운영됐으면 좋겠다.
아 정말 동물 여러분
덕분에 맛나게 먹고 있습니다♥︎
아래 짤은 마치 내가 노군꼬치 이후로 매장을 오픈 한 것 같은 느낌의 군선생집.
닉네임을 노군말고 노선생 노군선생으로 지을걸 그랬어.
(뜬금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