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거진 생존일기

인간은 한평생을 살면서

by 노군

인간은 한평생을 살면서 수많은 선택의 기로에 서게된다.
그 선택들 속에 한 인간의 생과사를 구별짓는 자살은
가장 큰 선택에 포함된다.
자살에는 동기가 있을것이고 인생을 피해 자살을 선택하는 사람은
생이 가져다주는 잔혹함과 등돌릴 수 있는 선택을 한것이다.
떨쳐버리고 싶을 정도의 자신의 기억의 무게에 짓눌려 숨조차
쉴 수 없는 사람들에겐 자살이 빛이자 희망이다.
의미야 어찌됐든 삶의 잔혹함과는 결별을 할 수 있으니까.
하지만 자신의 처지는 생각않고 막연히 더 나아질거라는 기대감으로
생을 선택한다면 그 사람은 삶의 잔혹함에 다시 몸담아야 할것이다.
한편생을 견디기 어려운 기억을 짊어지고 살아가야하는 사람
이라 칭송받는다.
숨가쁘게 달려온 삶의 주마등을 보는 순간에 그 사람은
웃음지을것이다. '아! 그래도 착실히 여기까지 살아왔구나..' 라며..
어쩌면 우리에겐 삶이라는 잔혹한 현실이 은연중에 의무감을 띄고
있는 것일수도 있다.
자살은 자유의지이다. 삶을 선택하느냐 자살을 선택하느냐는
당사자의 문제이다.
지옥같은 현실을 견딜바에야, 지옥에 가는게 더 낫지 않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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