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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거진 생존일기

비오는 겨울 밤엔 독서를 하세요

by 노군

이런 천재적인 글을 쓰는 사람을 보면
내가 쓰는 것들은 글 축에도 못 끼는 것들이라 생각이 든다.

예전에는 소설들을 읽고
와 잘 쓴다
어떻게 이런 생각들을 할 수 있지
라고 경탄하기 바빴지만,

이젠 머리가 컸다고
찬사보다는 질투심이 먼저 생긴다.

간만에 괜찮은 sf작가를 알게되서
기쁘면서도 기분 나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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