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고 배트맨 텀블러 76023 조립기
얼마전에 구입한 레고 배트맨 텀블러 76023 프리뷰에 이어...
며칠전에 조립했던 레고 밀레니엄 팔콘 75192에 비하면 정말 껌같던 조립 소요시간이었다.
한 두시간에 모조리 조립을 완성했던 레고 배트맨 텀블러의 조립기 시작.
레고 배트맨 텀블러 76023의 총 블럭 갯수는 1869개.
dc comics super heroes 의 이름을 달고나옴 레고 배트맨 텀블러는 찰진 구성과 디자인 답게 조립책자가 다섯 권이나 들어있다.
블럭구성이 열 한 파츠 정도라서 요런 쓸데없는(!) 디자인으로 승부보는 듯.
파츠가 적어서(각 파츠 안의 블럭 갯수도 적음) 금세 조립이 가능하다(그 와중에 후다닥 조립하느라 파츠 넘버링이 적혀있는 비닐을 2, 4번 안 찍고 그냥 넘어갊).
레고 스타워즈 밀레미엄 팔콘처럼 조립 초기엔 기본 베이스를 다지는 조립이라 '이게 대체 무슨 모양인가' 싶은 정경이 많이 보인다.
마치 비행기 처럼 생긴 레고 배트맨 텀블러 조립 초반.
적은 블럭수와 반비례하는 디테일함은 밀팔에 버금간다.
계기판 보소!!
실제 차량 색상이 검은색이라 검은 블럭들이 대부분.
와이퍼의 디테일.
차량 후면 외관엔 주로 무기같은 애들이 널려있다.
문은 여닫을 수는 있지만 쉽게는 그러지 못하는 게 함정.
요 뒷꽁무니 터빈 디자인은 예전 배트모빌에서 차용한 듯한 디테일을 보여준다.
어느덧 완성된 레고 배트맨 텀블러 76023.
실제 영화에 나온 텀블러에 비해 레고 블럭이 지닌 특성인 오돌토돌한 돌기(?)들 덕분에 차이가 좀 있긴 하지만 구현성 하나는 진짜 끝내주는 레고다.
배트맨 텀블러
어마무시한 타이어 스케일에 자동 구동이나 rc카 같은 걸 원하면 너무 욕심이겠지?
묵직한 무게감과 깨알같은 디테일을 자랑하는 레고 배트맨 텀블러 76023 조립기였다.
WHY
SO
SERIOUS!?
남은 블럭은 요정도다.
이쯤되면 요런 덤(?) 으로 들어가는 여분 블럭들을 집어넣는 기준 같은게 궁금함.
추신:
짝퉁 레핀 배트맨 텀블러는 엔간하면 사지마라.
레고랑 너무 똑같은 레핀 배트맨 텀블러
짝퉁사느니 안 사는 걸 추천.
초한정판인 레고 배트맨 배트포드 5004590이나 레고 배트맨 배트모빌 7784 정도는 짭으로 사도 되겠다.
세계 1만 1천 점 한정으로 발매됐던 배트포드는 온라인 최저가가 200만원 정도.
시중가는 400만원이다(안사요).
복각판(복제판)도 30만원 정도에 거래중.
넘버링만 봐도 레고 초기제품임을 알 수 있는 레고 배트맨 배트모빌 7784.
얘도 80만원에서 200만원대에 거래중이다.
배트맨 텀블러나 밀레니엄 팔콘도 레테크를 위해 포장도 뜯지 말걸 그랬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