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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이승훈소장 Sep 10. 2020

과천지식정보타운

이것이 진짜 부동산 투자다 31부

과천지식정보타운

과천지식정보타운은 과천과 인덕원역 사이에 있는 곳의 개발지로서 사람들의 높은 관심을 받는 지역이다. 총 135만 제곱 규모이며, 그 중 25% 이상이 녹지로 구성되어 과천하면 떠오르는 대표적인 단어, 쾌적성을 유지한다.

지식정보타운이라는 이름에서도 알 수 있듯이, 많은 회사들이 입주할 예정인데 그 중에서도 주요 유치대상업종은 4차 산업 관련기술, IT, BT, BT, CT 등 미래유망신기술, 미래성장동력이 될 기술업종 등이다. 이 곳은 강남에서 10km, 도심에서 18km 떨어져있으며, 4호선 역이 신설될 예정이다. (과천지식정보타운역).이 곳의 주택예정 공급은 8천세대 정도인데 공공택지 분양으로서 분양가상한제 적용 단지들이다. 분양가상한제를 적용받는 경우 택지의 감정평가액과 기본건축비 및 적정 이윤 등으로 분양가가 책정된다. 이 중 S6블록에 대우건설컨소시엄(대우건설, 태영건설, 금호산업)이 시공하는 과천푸르지오벨라르테 (504세대)의 경우 평당 2600만원의 분양가를 신청했으나 과천시 분양가심의위원회는 2205만원으로 통보하였다. 당연히 시행자 입장에서는 반발하였고, 분양일정을 전면 중단하며 분양가심의위원회를 거치지 않게 임대 후 분양으로 진행할 스탠스를 취했으나 이후 분양가 재심의를 요청하였다. 그러나 재심의에서도 부결된 상황이고 이제는 매우 진지하게 임대 후 분양을 고려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위치가 일부 차이는 있다고 하나 19년 7월에 후분양했던 푸르지오써밋이 평당 4000만원 수준(3998만원) 임을 감안하면, 여러 가지 제반 조건을 감안해도 2200만원의 분양가는 납득하기 힘들었을 것이다. 첫 단추부터 분양가 산정이 원활하지 않아 전체적인 분양일정이 차질을 빚고 있다. 


과천시 vs 대우건설, 끝없는 '분양가 줄다리기'

과천시, 조속 분양 촉구...

대우건설 '수익성 낮아 진행 어려워'

[한국증권신문=박현철 기자] 경기도 과천시가 대우건설 측에 과천지식정보타운 S6 블록의 조속한 분양을 요청했지만, 입장 차이만 확인했다. 김종천 과천시장은 지난 26일 시청 집무실에서 대우건설 백정완 주택사업본부장을 만나 과천지식정보타운 S6블록의 조속 분양을 요청했다.

김 시장은 "S6블록 분양 지연은 S1, S4, S5, S9 블록 등 지구 내 다른 공동주택 분양 일정에도 영향을 미치고 있다" 며 "주택시장 안정화와 시민 주거 안정을 위해 대우건설에서 분양이 진행될 수 있도록 노력해달라" 고 요청했다. 이에 대해 대우건설은 "단독 추진 사업이 아닌 대토지주, 태영건설, 금호산업과 공동으로 하는 사업" 이라며 "공동사업자 간 의견 조율과 협의가 필요한 사안" 이라고 말했다. 이어 현재 분양가는 수익성이 낮아 사업 진행이 어렵다며 분양가를 재검토해달라고 똑같은 입장만 되풀이한 것으로 전해졌다.

(하략)

(출처 : http://www.koreastocknews.com/news/articleView.html?idxno=49263)

사실 우리가 주목할 것은 분양 일정이 어떻게 돌아가고 있는지가 아니다. 평당 5000만원을 넘기고 있는 과천에서 2000만원대 중반, 즉 절반 가격에 아파트를 분양하고 있다는 점이다. 물론 위치의 차이로 인해 정확히 절반가격이라고 말하기는 힘들지만 확실히 수억원의 차익을 올릴 수 있다는 사실은 자명하다. 시세를 과천 중심단지의 70%만 기준으로 해도 평당 3500만원이라면 평당 천만원의 수익이 가능하다. 33평 기준 3억 남짓의 금액이다.

예전 같으면 초기 프리미엄이 낮게 나온 매물을 구입하는 것이 좋았다. 일부는 당첨이 되고도 개인적인 사정이나 대출여부가 불투명한 경우, 층이 낮아서 포기한 물건 등이 일부 나온다. 그러면 저층도 좋고, 1층도 좋다. 무조건 잡는 것이 좋다. 수익은 확실하게 난다. 그러나 아시다시피 현행법상 분양가상한제가 시행되고 있어 프리미엄을 주고 살 수는 없다. 그러니 청약 점수가 높은 분들은 이런 매물에 도전해보는 것이 좋다. 과천지식정보타운의 분양 일정을 잘 숙지하고 초기에 나오는 프리미엄이 저렴한 매물을 적극적으로 잡는 전략을 추천드린다. 단 무조건 청약 점수가 높아야 한다. 최근에는 너나할 것 없이 로또 청약에 도전하고 있다. 수익이 확실하기 때문이다. 그만큼 경쟁도 높아졌고 평균당첨점수도 높아졌다. 당첨커트라인은 지역별로 틀리지만 유명한 지역일수록 매우 높은 점수가 아니고서는 어렵다. 점수가 낮은 사람은 그야말로 로또에 기대지 말고 가진 자금으로 기존 시장에서 매물을 찾아야 한다. 개인적으로 제일 우려스러운 분들이 점수는 높지 않은데, 로또 청약 당첨의 꿈을 안고 집도 사지 않고, 계속 청약만 도전해보는 분들이다. 이렇게 몇 년간 허송세월을 보내면 당첨도 되지 않고 그 사이 집값도 올라 기존 매물도 구입하기 힘들다. 이럴 경우에는 과감하게 청약을 포기하고, 당장 집을 매수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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