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락론은 믿는 무주택자분들의 희망은 꺼지고 있습니다.

by 이승훈소장
하락론.JPG


- "집값 난리났슈~" 1년 새 세종 41% 대전 16% 뛰었다.

- "아파트 당첨을 위해서라면 자년 4명 엄마와 위장 결혼쯤이야"

- 전세 떠도느니 집 사고 보자... 서울 인근에 몰렸다.

- 이 규제지역 청약도 풍선효과... 경산 '중산 자이" 경쟁률 103 대 1

- 일산아파트 한 달 새 2억 급등... 경기 9억 이상도 '불티'


12월 15일 부동산 관련 인기 뉴스 톱10에 올라온 기사 중 일부입니다. 절반 이상이 매매가격이 급등한다는 기사입니다. 이걸 보고 누구는 집을 사려는 마음을 가지고, 누군가는 기레기 언론이라며 또 욕만 하고 아무것도 안 하겠죠. 인생은 스스로 책임지는 것이기 때문에 각자 알아서 잘 하시리라 생각합니다.


- 정부, 매입 임대 공실률 10% 넘자 뒤늦게 소득요건 완화

- "집 몇 시에 샀나" 별걸 다 조사하는 부동산원


위 헤드라인도 역시 같은 날 부동산 인기 뉴스 톱10에 올라온 기사입니다. 지금 전국이 불장이 되어 가격이 치솟고 있는데 정부는 집 몇 시에 샀는지 조사하고, 사람들은 내 집을 원하는데 여전히 임대 아파트에 목을 매고 있습니다. 이렇게 정부가 전혀 신뢰를 주지 못하니 높아진 집값에도 불구하고 사람들이 영끌을 해서라도 집을 사려고 하는 겁니다. 정부는 책임을 계속 회피하려 하고 있지만 솔직히 이번 부동산 가격 상승은 정부가 주도적으로 올렸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 만큼 큰 영향을 끼쳤습니다. 하지만 정부는 인정하지 않고 있죠. 인정하지 않으니 부동산 전문가의 조언도 모두 무시하고 있고요. 심지어 국토부 장관 내정자는 현재의 부동산 정책을 잘 하고 있다고 평가하니... 현 정부에서는 부동산에 관련하여 뭔가를 더 이상 기대할 수가 없습니다.



1.JPG


앞서 말씀드렸듯 최근 가격 상승세가 다시 매섭습니다. 제어가 안 된다는 표현이 딱 맞을 듯합니다. 이렇게 되면 주거 양극화는 극에 달하게 됩니다. 유주택자와 무주택자의 자산 차이는 현격하게 벌어집니다. 제가 누차 강조하듯 무주택자분들은 반드시 지금이라도 집을 구입하셔야 합니다. 돈이 있으면 있는 대로, 없으면 없는 대로 수준에 맞게 집을 구입하시면 됩니다. 서울이 아니더라도 괜찮습니다. 어차피 이제는 서울에 집을 구입할 수 있는 능력자는 많지 않습니다. 시골 마을에 쓰러져가는 주택만 아니라면 아파트 건, 단독주택이건, 빌라 건 형편에 맞게 구입하면 됩니다. 중요한 것은 지금 당장 집을 구입하는 것이라는 겁니다. 또 어영부영하고 있다가는 내년, 내후년에는 사고 싶어도 집을 못 사게 됩니다. 렌트푸어로 전락하는 거죠. 물론, 현실에서는 많은 어려움이 있을 겁니다. 예를 들어 내가 살고 있는 지역의 전세금액은 어떻게 해서 맞췄지만 집을 구입하려면 하급지로 이동해야 하는 경우가 대표적입니다. 그러나 저는 그렇게 해서라도 집을 구입하라고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그 동네로 가서 살기 어렵다면 전세를 안고 구입해 놓으면 됩니다. 나는 전세대출을 더 받던지 여력이 안 되면 반전세나 월세로 들어갈 각오까지 하셔야 합니다. 그래도, 집을 구입하시면 더 이상 집값이 오를까 봐 불안에 떨지 않아도 됩니다. 그리고 여러분의 부동산에 대한 인식도 크게 바뀌고 개선될 겁니다.

만약 이번에도 구입하지 못한다면 정부가 제공하는 임대 아파트를 높은 경쟁을 뚫고 들어가야 합니다. 이것 자체도 쉽지 않을뿐더러 들어간다고 하더라도 그다지 질 좋은 주택이라고 할 수 없을 겁니다. 이런 물리적인 것은 차치하더라도 여전히 우리 사회에서는 임대 아파트 거주자에 대한 부정적 인식이 있습니다. 물론 당연히 잘못된 것이지만 현재 그런 상황이라는 사실을 말씀드리는 겁니다. 향후 2년은 가격이 하락하지 않습니다. 적어도 저는 이것을 확신하고 있습니다. 제가 신은 아니기에 당연히 예측은 빗나갈 수 있지만, 2년간 공급이 없어도 너무 없는 상황입니다. 아무리 다른 하락 요인이 강하다 한들 시장에 물건이 없으면 가격이 오르기 마련입니다.

제발~ 한 번만 이 말을 믿고 눈 딱 감고 집을 구입하세요.

오늘이 ‘20년 12월 15일’입니다. 여러분이 구입하려고 생각한 그 집의 가격을 지금 체크해보세요. 그리고 6개월 뒤, 1년 뒤 다시 체크해보세요. 만약 지금 집을 구입하신 분은 안도의 한숨을 내쉴 것이고, 이번에도 구입하지 못한 분들은 한숨만 나올 겁니다. 제 말 꼭 명심하셨으면 좋겠습니다. 진심으로 드리는 말씀입니다. 감사합니다.


이승훈 소장.

keyword
작가의 이전글부동산 하락론을 믿는 신봉자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