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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파트 100억 시대의 개막!!

by 이승훈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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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전히 집값이 떨어질거라고 기대하는 분들이 많습니다. 그동안 많은 하락의 이유가 있었는데 최근에는 특히 '살' 사람은 다 샀다'라는 말씀을 하시는 분들이 많습니다. 왜 이런 얘기가 나올까요? 거래량이 급감했기 때문입니다. 그럼 사실 관계부터 확인할게요. 실제로 거래량이 급감을 했냐? 네. 급감했습니다. 여러 데이터를 통해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그럼 왜 거래가 줄었을까요? 이유는 둘 중 하나입니다. 공급이 없거나, 즉 매도물량이 없거나 혹은 매수자가 없거나, 아니면 물량도 없으면서 매수자도 없는 상황일 수 있습니다.



실제 매물이 부족한가 아닌가는 한 마디로 단정지을 수는 없습니다. 왜냐하면 지역마다 다르기 때문입니다. 핵심지는 여전히 물량이 부족한 반면 어떤 지역은 매물을 내놔도 팔리지 않는 경우도 존재합니다. 그러니 매물이 부족한가의 여부는 지역별로 다르다고 말씀드리는 것이 가장 정확한 표현입니다. 그런데 매수자는 어떨까요? 매수자는 예년에 비해 매우 적어진 상황입니다. 전체적으로는. 그럼 왜 매수자가 줄어들었을까요?



하락을 주장하는 분들은 부동산 가격이 비싸니까 수요자가 줄었다고 얘기합니다. 몇 년째 이 얘기만 하고 있는 것이 함정이긴 합니다. 어쨌든 틀린 말은 아닙니다. 그런데 다른 한 편으론 사고 싶지만 정부의 정책으로 못 사는 분들도 많습니다. 이것은 유효 수요를 가수요로 만든 것입니다. 예를 들어 내 집 마련을 하고 싶지만 대출을 막아버려서 구입하지 못하는 수요입니다. 대출만 풀어주면 유효 수요자로서 집을 구입하려고 했으나 대출이 막혀서 수요자로서의 지위가 없어진 것입니다. 또 다른 예로 2.4 대책 이후 공공주도개발사업 등을 발표하여 2월 4일 이후 빌라의 거래를 위축시킵니다. 언제 어디에 개발할지도 모르면서 현금청산일은 미리 발표해 버리는 전무후무한 정책을 시행합니다. 이렇게 빌라는 현금청산 위협으로. 아파트는 대출 불가 및 축소로 수요자를 대부분 없애버립니다.



이렇게 수요가 줄어들게 되니 당연히 가격은 하락해야 하는데 시장 가격은 그다지 쉽게 내려가지 않고 있습니다. 왜그럴까요? 하락론자는 최후의 발악, 마지막 버티기라고 얘기하겠지만 실제로는 지역별 차등 현상이 나타납니다. 일단 강남을 비롯한 최핵심지역의 분위기는 어떤가요? 압구정 현대 7차와 한남더힐 아파트는 80억원에 실거래가를 기록합니다. 거의 매달 1억원 이상씩 상승하고 있습니다. 서울 대형 아파트 평균 매매가격이 22억원을 돌파했습니다.



실제 압구정동 현대1차 196.21㎡는 지난 3월 15일 63억원(10층)에 거래되며 작년 12월 52억7000만원(7층)보다 10억3000만원 오르며 신고가를 경신했다. 현대2차 198.41㎡도 지난 달 5일 작년 11월 52억원(14층)보다 11억원 뛴 63억원(7층)에 매매 거래됐다.


한양5차 153.59㎡의 경우 2월 3일 41억원(8층)에 신고가로 거래된 지 일주일만인 2월 10일 최고가인 43억7000만원(12층)에 계약이 체결됐으며, 한양2차 147.41㎡는 한 달 사이 신고가를 세 차례(2월 3일 39억원→9일 39억5000만원→24일 42억5000만원)나 다시 썼다.


서초구 반포동 래미안퍼스티지 198.22㎡는 1월 45억8000만원(9층)에 매매된 뒤 두 달 만인 3월 4일 48억5000만원(16층)에 거래됐다. 인근의 반포동 반포자이 216.49㎡도 지난달 13일 44억9500만원(23층)에, 반포힐스테이트 155.38㎡는 지난달 2일 38억3000만원(9층)에 각각 신고가로 거래됐다.


송파구 잠실동 리센츠 124.22㎡는 지난달 12일 신고가인 28억7000만원(24층)에 거래가 이뤄졌다. 직전 거래인 작년 12월 28억원(17층)보다 7000만원 오른 가격이다.


용산구 이촌동 LG한강자이 202.32㎡는 지난달 10일 37억5000만원(16층)에 신고가로 거래되며 작년 12월 28억9000만원(3층)보다 7억6000만원이 올랐고, 성동구 성수동1가 갤러리아포레 241.93㎡는 지난달 8일 신고가인 59억5000만원(31층)에 거래됐다.

용산구 한남동 한남더힐 240.23㎡도 지난달 12일 75억원(1층)에 신고가 거래가 이뤄졌는데 이는 한 달 전 거래가인 69억원(2층)보다 6억원 오른 에 가격이다. 한남더힐(243.201㎡)은 2월 17일 80억원(1층)에 거래되며 올해 전국에서 가장 비싼 아파트에 오른 바 있다.



자~ 제가 예전 영상에서 이런 말씀을 드린 적이 있습니다. 서울대를 가고 싶으면 서울대 다니는 형한테 물어봐라. 옆집 재수생 형한테 물어보면 "서울대는 아무나 가냐? 그냥 포기해" 라고 이야기를 합니다. 그런데 여러분이 서울대 다니는 형한테 물어보고 그 형의 공부법을 따라하고 동기부여를 받고 열심히 하면 서울대를 갈 수도 있고 못해도 근접한 학교는 갈 수가 있는 겁니다. 근데 옆집 재수생 형 얘기를 듣고 "그래. 내 까짓게 서울대는 무슨" 이러면서 포기하는 순간 서울대는 커녕 서울에 있는 대학도 못 가는 겁니다.


안정환 선수는 저보다 축구를 잘합니다. 그렇다고 안정환 선수가 저보다 훌륭한 사람인가요? 허재 감독은 저보다 농구를 잘합니다. 저보다 훌륭한 사람이에요? 저는 그 두 분보다 부동산을 잘합니다. 제가 더 훌륭한 사람인가요? 누가 더 훌륭하냐의 기준은 잴 수가 없습니다. 그건 그냥 주관적인 생각이지요.


그런데...


내가 축구를 잘 하고 싶다. 허재 감독에게 배웁니까? 안정환 선수에게 배우겠죠. 농구를 배우고 싶다. 안정환 선수에게 배웁니까? 허재 감독에게 배워야죠. 야구를 잘 하고 싶다. 류현진 선수에게 배우면 됩니다. 야구 잘하고 싶은데... 박세리 선수에게 배우는 거 아니잖아요. 그런데 여러분들은 그렇게 하고 계신겁니다. 돈을 벌고 싶다면서 하락혼자들의 이야기를 듣습니다. 내 집 마련을 하고 싶다면서 대출 막고 임대주택 활성화 시키는 정부 정책을 옹호합니다. "나 축구 잘하고 싶어서 허재 선생님 만나러 가" 친구가 깔깔깔 비웃겠죠. 여러분들이 이렇게 하고 계신겁니다. 이해가 되시나요?


여러분들께서 과거의 영상을 돌려보세요. 제 말이 맞았나 확인하시라는게 아니라 누구 말이 틀렸나를 보세요. 신뢰할 수 없는 사람이 누군지를 보시기 바랍니다. 어떤 사람은 2019년 4월부터 영상이 올라와 있는데 그 때부터 지금까지 결과적으로 3년간 거짓말을 했습니다. 그런데 그 거짓말을 믿는 사람이 점점 늘어나고 있습니다.


돈을 벌고 싶으면 돈을 벌어본 사람에게 물어보십시오. 부자가 되고 싶으면 부자에게 물어보시고요. 부자가 어떻게 말하고 행동하고 있는가를 살펴보세요. 부자가 우리보다 훌륭한 사람은 아니지만 경제적인 부분을 한정해서 보면 우리보다 앞서 있는 사람들입니다. 배우려고 하세요. 축구 잘하고 싶을 때는 안정환 선수에게 배우는 겁니다. 안정환 선수가 나보다 훌륭해서가 아니라 축구라는 파트에서는 나보다 앞서 있는 사람이니까요.


여러분 이미 다 그렇게 하고 계십니다. 피아노를 잘 치고 싶으면 피아노 학원에 가서 피아노 선생님한테 배우고, 영어를 잘 하고 싶으면 영어 선생님을 찾아가고 계시잖아요. 그런데 돈을 버는 건 이상한 사람을 찾아가 얘기를 듣고 있습니다. 그것도 후원금까지 내면서요. 그 사람들은 그렇게 해서 후원금이라도 받고 유튜브 광고 수익이라도 벌어서 돈이라도 벌었다고 합시다. 그래서 지금 결국 남은 것은 무엇이 있습니까? 그런데 아직도 무엇이 잘못됐는지 모르시겠습니까?

절대 늦지 않았습니다. '늦었다고 생각할 때가 가장 바른 것이다' 이 명언을 기억하세요. 지금이라도 시작한 사람은 이 이후의 사람들보다 가장 빠른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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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에서 기사 확인하셨지요? 지금 이 순간에도 부자들은 앞다퉈 핵심지역의 부동산을 사고 있습니다. 이상한 지방 나홀로 아파트 매물로 내놓고 요즘 부동산 거래가 안 됩니다. 팔리지가 않습니다. 부동산 끝났습니다. 이러지 마시고요. 하락론자들이 대표적으로 하는 이야기 말입니다.


여러분. 가슴에 손을 얹고 임대 아파트가 좋습니까, 내 집이 좋습니까? 네. 임대아파트가 좋습니다, 내 집이 좋습니다에서 후자라면!! 부자들의 마인드와 실행력을 배우십시오. 아직 늦지 않았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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