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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이승훈소장 Sep 27. 2022

여의도 시범 최대 ‘65층’으로 짓는다!

한국의 맨하탄 탄생하다!...


여의도는 우리나라의 가장 대표적인 금융중심지입니다. 그리고 여의도에서 가장 오래된 아파트는 시범아파트이며 또한 가장 큰 단지이기도 합니다. 아시겠지만 '시범' 자 들어간 아파트들이 보통 해당 지역에서 가장 오래된 아파트입니다. 


시범아파트는 1584세대로 여의도 재건축 중 가장 큰 세대수입니다. 출처 : 네이버지도
재건축 추진 중인 여의도 아파트의 용적률, 준공연도 및 진행상황


시범아파트는 여의도의 첫 신속통합기획(이하 신통기획) 적용 단지입니다. 그리고 22년 9월 중 가이드라인이 확정될 예정인데 기존에 60층으로 계획하던 것을 65층으로 5개층 상향시켰습니다. 주거단지로 65층의 높이라하면 서울에서는 강남의 타워팰리스1차, 3차와 목동하이페론 외에 가장 높은 층수가 됩니다. ('청량리역 롯데캐슬 SKY-L65'도 65층임)


출처 : 아주경제
부산 해운대 마린시티

 

부산 해운대구에는 더 높은 것들도 있긴 합니다. '위브더제니스'의 경우에는 80층 층수에 높이가 무려 301m 입니다. 실제 보면 압도적인 높이에 탄성을 자아내죠.   



여의도 역시 상당한 높이의 스카이라인을 재탄생할 것으로 보입니다. 여의도 서울아파트의 경우는 현재 76층으로 재건축을 계획하고 있습니다. 물론 허가사항이 아니라서 실제 가능할지는 좀 더 지켜봐야겠지만요. 


 어쨌든 기존의 63빌딩, 파크원 등 고층 빌딩이 즐비한 여의도는 사무용빌딩 뿐 아니라 주거용건물도 꽤 높게 지어질 것은 확실해보입니다. 한국의 맨하탄이 탄생하는 것이겠죠. 특히 한강뷰가 가능한 라인의 가치는 엄청나게 높아질 겁니다. 자금에 여유가 있는 분들은 한강변의 아파트, 특히 강남, 용산, 여의도 등 특급 입지를 자랑하는 재건축 아파트를 매입하신다면 확실한 자산상승의 효과를 보실 수 있습니다.  



이번 시범아파트 재건축에서 눈에 띄는 것은 층수가 5개층 상향된 것 뿐만 아니라 용적률도 기존계획이었던 372%에서 399%로 상향시킬 예정이고, 기부채납비율 25%에서 20%로 5% 감소되었습니다. 그러니까 더 많은 땅에 더 높은 건물을 지을 수 있게 되어 가치가 증대된 것이죠. 예전같으면 하루아침에 2~3억원 뛸만한 호재입니다만 요즘은 분위기가 뒤숭숭해서 어떨지 모르겠네요. 그래도 쉽게 매도물량이 나오지는 않을 것으로 판단됩니다. 


저는 여의도에 소유권을 가진 집이 없습니다만 우리나라와 수도 서울의 발전을 위해서 여의도가 빨리 개발되었으면 합니다. 그래서 금융업무지구의 직주근접성 및 인프라도 더 발달되고 신축아파트가 많이 들어와 여의도 전체의 개발도 가속화되었으면 합니다. 그래서 아시아의 금융허브로서 홍콩, 동경, 런던, 뉴욕 등과 맞짱(?)을 뜨는 서울과 여의도의 모습을 봤으면 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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