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무 일도 없는 / 하루 또 하루가 / 나를 지치게 해 // 보잘것 없는 일상 / 초라한 평화 속 / 숨막혀 하면서 / 사는 동안 잃어버린 / 모든 것을 // 이곳에는 없으니 / 이제 난 떠난다 / 크게 숨쉬며 / 돌아봄 없이 / 내가 가두었던 내 자유를 찾아 // 하늘과 호수 / 들판을 달려 / 파도가 흰구름을 품는 곳으로 // 나 또다시 이곳으로 / 돌아오길 위해서 / 이제 난 떠난다 / 크게 숨쉬며 / 돌아봄 없이 / 내가 가두었던 내 자유를 찾아
출처 : 하림 < 여기보다 어딘가에 > 가사 일부분
여행 프로그램이나
여행 사진을 본다는 건
어쩌면
여기보다 어딘가로 떠나고 싶다는 거다
여기가 싫다기보다
어딘가에 있을
풍경과
기쁨과
어쩌면 파랑새를 만나고 싶어서다
여기 내가 머무는 곳은
익숙하고
편안하지만
어딘가에 있을
모험과 설렘은 이끄는 힘이 강한 것
내가 여기 머물 수 없음은
어쩌면
노래처럼
내가 가두었던 내 자유를 향해
떠나고 싶은 건 아닐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