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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 쓰는 보헤미안
모기를 기다리며
-노래하는 보헤미안
by
조현수
Sep 9. 2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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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버 이미지 : 다음 영화 「 홈키퍼」 포스터
" 앗! 따가워"
모기 물린 자리가
순식간에 가렵고
부어오른다
억울하고 분한 마음에 문을 닫고
이리저리 찾아 헤매다
앉아서 기다린다
이보다 더한 수양이 없다
숨을 죽이고 있다 보니
살며시 나타나
겁 없이 또 다리를 문다
"탁 "
흥분해서 잡다가
손가락 사이로 빠져나갔네
순간 이동을 한 건가?
아무리 둘러봐도 흔적조차 없다
모기가 올 때까지
긴 기다림으로
오늘 밤도 잠 못 이룰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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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기
여름
기다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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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현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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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헤미안의 삶을 꿈꾸는 전직 교사/ "지금 이 순간" 을 소중히 여기며, 열정적이고 따뜻한 글을 쓰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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