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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문필영 Jan 26. 2018

사랑

의지의 극복과정이다 하면 통하려나

그녀는 이런 사랑을 받아들이려나 혹은 이해하려나.


부유한 삶의 사랑은 어려울게 없다 하면,

상대적인 발언일지 몰라도 다수의 동의를 얻겠다 함이다.


사람들은 재화를 얻는데 열과 성을 다하며 감정과 타협의 선상에서 교집합의 행복을 찾아 원동력으로 사용하곤 한다.


그런 가치있는 시간을 보내기 위하여 갖은 발판이 되는

업을 선택하거나 혹은 강요당하여 시간을 소비한다.


여러 문화나 혹은 다른 생각으로 가득찬 인생에겐

좀더 생소하거나 혹은 접근방식의 차이겠지만


뭐 대수겠나 다들 주시하고 싶지만은 않은 현실일 뿐이다.


이 시간 속 에, 영원할 것 같은 흐름속에 난 의지를 채운다.

내 가치있는 시간이 사랑이라면 근본은 의지가 되겠다.


고부가가치의 노동을 하지 않는 나로서는,

시간을 부수어  원동력으로 사용하는 나로서는,


오래오래 견디어 무너지거나 혹은 부숴버리거나

쇠퇴해야만 하는 시간과 싸우거나,

 대자연의 생과사 그것과 마주보아야한다.


화려한 수식어구로 나열해 보지만, 개인의 삶이란

이 글처럼 B급 수필을 연상케 할 수밖에 없는것이다.


나의사랑.

본지로 돌아와서 나의 사랑 그것은 의지이다.


시간과 마주서는 행동이며

녹슬어가는 현실을 쳐다볼 용기이자

앞으로 도래할 행복에 품을 희망이다.


흐름속에 시간속에 인지하여 방심하지 않는것도

사랑으로 향하는 나의 의지이다.


부유하였다면 나의 가치있는 시간은 사랑으로 구성되지

않았을 것이며 의지또한 필수 요소로 작용하지 않았을 것이라 생각한다.


이런 연유로 나는 나의 사랑을 의지라 표한다.


그녀는 이런 사랑을 알까 서로를 알아가는 과정중

악착같은 나의 모습을보며 화색을 표할까 손사래를 칠까

알수없겠지만, 나는 이런 나의 사랑을 어쨌거나 알릴 의무가 있다 서로의 동반자 그녀는 이런 나를 알아야 할테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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