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이어트 플레이팅 33
집에서 봉골레 파스타를 만든 것은
이번이 처음이었다.
엄마가 조개를 싫어하셔서
집에서 조개요리를 먹어본 적이
거의 없기 때문이다.
덕분에 생소한 조개 손질이 후덜덜했다.
조개 국물의 시원한 맛이 무척 좋았기
때문에 앞으로 자주 해 먹고 싶다.
해감 스트레스만 없다면...
다이어트하면서 무슨 봉골레 파스타냐
싶은 분들은 아래 링크로 고고씽~
다이어트 플레이팅
_다이어트 파스타 04호 '봉골레 파스타'
• 알리오 올리오에 조개만 추가하면 되기 때문에 만들기는 쉬운 편.
• 친구와 함께 먹었기 때문에 2인분 계량이 되었다.
• 조개는 스테인리스 그릇과 식초, 소주 등을 싫어해서 삼박자를 갖춰주면 해감이 더 잘 된다고 하니, 집에 있는 재료를 활용해서 해감에 도전하자. 집에 소주가 없어서 식초만 넣었다.
• 스텐 프라이팬에 재료가 눌어붙을까 봐 먼저 가열했는데 타이밍을 잘못 맞춰서 마늘이 타버렸다.
• 망했구나 싶었는데 의외로 깊은 맛이 연성되었다. 오오~
• 청양고추는 꼭 넣도록 하자. 느끼함을 확 잡아준다. 페퍼론치노로 대신해도 좋다.
• 조개를 볶을 때 비린내 제거를 위해 맛술을 넣었는데 화이트 와인이나 청주 등을 넣어도 된다.
• 고수가 시들어가고 있어서 가니쉬로 얹었는데 잘 어울리는 맛은 아니다.
• 올리브 오일 파스타에는 얇은 면을 사용하는 게 좋다. 면의 식감 덕에 감칠맛이 올라가는 느낌.
• 조갯살이 부족할 것 같아서 바지락 살도 넣었는데 전체적으로 국물 맛이 시원하고 소금을 넣을 필요 없이 간이 딱 맞았다.
|재료|
파스타면 2인분
모시조개 1팩
바지락살 조금
마늘 1큰술
청양고추 2개
올리브 오일 2큰술
식초 1큰술
맛술, 후추 조금
가니쉬_고수 조금
|만드는 방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