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이어트 플레이팅 45
•방금 딴 할라피뇨 고추가 참 싱싱했다. 그래서 끓는 피클 물을 그대로 사용했다.
•보통 피클 물의 비율은 물 2 :식초 1: 설탕 1이다. 하지만 다이어트니까 설탕은 절반만 넣었다.
•혹시 2배 식초를 사용한다면 식초의 비율을 1/2로 줄여야 한다. 예전에 2배 식초를 정량대로 넣었다가 너무 시어서 먹기 힘든 피클을 만든 경험이 있다.ㅡㅡ;;
•향신료는 월계수와 통후추가 기본인데 통후추가 없어서 그냥 갈아 넣었다. 물에 향도 더 잘 배고 물을 따를 때 아래로 가라앉아 피클에 딸려 들어가지 않기 때문에 괜찮은 것 같다.
•향신료는 풍미를 좌우할 뿐이므로 월계수 잎도 통후추도 없으면 안 넣어도 된다. 피클 스파이스가 있으면 좀 더 쉽게 만들 수 있다.
•냉장고에서 오래된 방울토마토를 사용했기 때문에 껍질을 벗기는 대신 칼집만 내서 만들었다. 토마토 안에 간이 배게 하기 위해서다.
•방울토마토의 껍질을 벗겨서 만들면 간이 더 잘 배고 식감도 부드럽다.
•토마토 껍질은 십자로 살짝 칼집을 내고 끓는 물에 금방 데쳐 찬물에 헹구면 까기 쉽다.
•질긴 토마토 껍질이 씹히는 게 싫다면 싱싱한 방울토마토를 준비해서 껍질을 제거하자.
•펜넬 씨앗을 추가했더니 향이 고급지다. 그런데 맛이 좀 샴푸 같은 느낌적 느낌. 정말 조금만 넣는 게 좋겠다.
•할라피뇨 피클 만들고 남은 피클 물을 사용했으므로 피클 물 관련 팁은 '할라피뇨 피클'의 내용을 참고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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