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 전 지인이 보이스 피싱을 당했다.
끝 모르고 발전하는 IT 세상이 가져다주는 허상 중 하나인 ‘보이스피싱’.
인간이 인간을 농락하고 피해를 주는 보이스피싱에 내 지인마저 당했다니.
정보 홍수 시대에 살아가는 오늘날의 우리가 문제의 현실들을 어떻게 받아들이고
어떻게 대처해야 할지 곰곰이 생각해 본다.
보이스피싱 수법이 갈수록 지능화되면서 피해사례가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는
현실에서 국가의 정책적인 시스템 개발을 요구해야 할까.
지금도 끊임없이 검찰, 경찰, 공무원, 금융감독원 심지어 가족인 것처럼 연기하여
범죄를 일으킨다. 각 기관에서 보이스피싱 예방에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지만
우리 모두가 스스로 예방해야 한다.
국가 기관의 보이스 피싱 사례 유형을 몇 가지 옮겨 본다.
자녀 납치 및 사고 빙자
메신저에 지인인 척 사칭하여 송금 요구
인터넷 뱅킹을 이용하여 카드론 및 대금 예금 요구
금융회사, 금감원 명의의 허위문자로 접근
전화를 통해 텔레뱅킹 이용 정보를 알아내어 금전 편취
피해자를 속여 ATM기기로 유인, 자금 이체 유도
신용카드 정보 취득 후 카드론 대출
물품 대금 오류 송금 빙자
허위로 제작된 청첩장, 택배 문자를 통한 이체 유도
이 외에도 끝없이 사례가 추가되고 있기에 모든 사람이 유의하고 조심하였으면 한다.